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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3

나인 12회-이진욱 다시 돌아간 과거 현재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민영이 기억해낸 과거를 더는 무시할 수 없었던 선우는 그녀를 받아들입니다. 박민영이 아닌, 주민영인 그녀가 기억해낸 선우와의 첫 키스 장소. 그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선우를 발견한 민영이 느끼는 감정은 행복만은 아니었습니다.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현실이 더욱 복잡해질 뿐이기 때문입니다. 20년 전과 현재 선우와 정우의 기묘한 대결이 흥미롭다 빗속의 뜨거운 키스는 선우가 더는 현재의 상황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기억이 돌아온 민영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된 그는 민영을 지키고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전부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뒤틀리고 엉켜버린 과거들이 현재에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단순히 민영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작은 틈이 커다랗게 변하기.. 2013. 4. 17.
나인 9회-이진욱 죽음 뒤에 찾아온 충격적인 반전, 놀라운 웰 메이드의 품격이다 지상파 드라마를 능가하는 완성도 높은 은 쉽게 볼 수 없는 명작입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싫증이 날 수도 있는 설정을 이토록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의 틈을 오가며 벌어지는 이 신기한 이야기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의 선우는 죽고, 20년 전 과거의 선우가 살아난 다 뇌압이 높아지고 더는 버틸 수 없는 선우를 급하게 병원으로 옮긴 영훈은 힘겹기만 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절친인 선우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향으로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선우는 뇌종양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했었습니다. 민영을 보면서 자신이 기억하는 민영은 박민영이 아닌 주민영이라고 이야기하는 선우는 자신이 이제 죽을 때가.. 2013. 4. 9.
기대했던 '히어로'가 실망스럽기만 한 이유 사회적 약자들이 불합리한 강자독식 사회에 일갈한다는 것만으로도 MBC 수목드라마 에 대한 기대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컸습니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에서 보여주었던 언론인의 사명감과 의무, 그리고 그 저변에 깔려있었던 사회적 약자 편에서 상생하는 방법들을 고민하던 그 드라마가 더욱 확대되고 강력해져 돌아왔을 것이라는 기대는 4회가 끝나며 접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플룻이 주는 답답함 드라마는 단순화 작업을 통해 뻔한 공식을 적용한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극명한 분리를 통해 주고 받는 과정속에서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너무 뻔한 불변의 법칙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플롯에 평면적인 캐릭터까지 더해지니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 200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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