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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12

대물 9회-강철중 된 권상우 오히려 드라마 망친다 초반의 기세등등하고 멋졌던 서혜림은 사라지고 정치 교과서만 읊어대는 은 고현정은 죽고 권상우가 기세등등한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접하는 뉴스보도를 드라마로 전하듯 전달되는 재미를 잃어버린 주입식 드라마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는 없겠지요. 치정극 된 대물 성스를 배워라 9회에서 도덕 교과서가 빛을 발한 부분은 국정 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서혜림이 국회의원들에게 하는 연설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피디와 작가가 바뀐 후 하나의 특징이 되어버린 서혜림 바른말하기는 이번 경우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강력한 여성 파워를 보여주던 서혜림이 어느 순간 나약한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무엇을 위함일까요?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으로는 하도야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보여 집니다... 2010. 11. 4.
성균관 스캔들 20회-성스 마지막 회 무엇을 남겼나? 수많은 '앓이'를 양산해왔던 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사랑이 이토록 다양하게 보여 진 것은 아마도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시청률과 상관없는 대단한 열기는 드라마는 끝이 났어도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성스의 주제는 나약한 청춘들을 깨우는 것 이었다 새로운 조선을 세우기 위한 정조의 노력은 잘금 4인방의 노력으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찾을 수 없었던 금등지사를 찾아낸 김윤희로 인해 정조가 바랐던 화성천도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금등지사를 얻었지만 윤식 즉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입니다. 대동 세상을 꿈꾸었던 정조에게 윤식이 윤희였다는 사실은 심각한 오류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아비를 죽인 존재들에 대한 처단과 도읍을 옮겨 새로운 조선을 .. 2010. 11. 3.
성균관 스캔들 19회-잘금 4인방이 대물 고현정보다 나은 이유 기대하지 않았었던 이 의외의 성과를 올린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잘금 4인방의 존재가 주는 수많은 '앓이'들과 원작에 없었던 정치가 끼어들며 은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달달한 조선시대 캠퍼스 러브 스토리가 아닌 정의를 찾는 젊은 유생들의 도전은 보다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위대한 드라마의 모습을 갖춘 성스 박민영이 맡은 성균관 유생 역은 어쩌면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되는 과도 비교될 수 있을 듯합니다. 대통령과 성균관 유생이 비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여성에 대한 편견이 지금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강했던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 들어선 윤희의 모습은 여성 대통령이 되려는 혜림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단 2회를 남긴 '성스'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아쉬움으로.. 2010. 11. 2.
성균관 스캔들 18회-칼에 맞은 게 걸오가 아닌 초선인 이유 정조의 밀명인 숨겨진 금등지사를 찾아가던 그들은 알고 싶지 않은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급격하게 흘러가는 그들의 진실 찾기는 샌님 같았던 도령도 격한 싸움을 하게 만듭니다. 서서히 밝혀지는 금등지사의 존재와 진실을 찾기 위한 잘금 4인방의 활약은 '성스'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습니다. 윤희를 지키기 위해 홍벽서가 된 걸오는 정말 칼에 맞았을까요? 금등지사는 제작진이 시청자에게 던지는 의미다 선준이 윤희에게 커플링을 건네고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그들에게는 가장 힘겨운 위기가 찾아옵니다. 윤희와 걸오의 원수가 다름 아닌 선준의 아버지인 좌상이었다는 이야기는 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걸오가 증오해왔던 아버지는 아무도 몰래 노론 세력들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 문건들 중 좌상의 .. 2010. 10. 27.
성균관 스캔들 17회-김남길 깍지키스 능가한 박유천의 갓 키스 정조의 밀명을 받아 금등지사를 찾게 되는 잘금 4인방에게 위기는 찾아옵니다.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자 하던 정조는 10년 전 사라진 금등지사는 윤희 아버지가 남긴 유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비밀 암호문을 해독하는 파자로 그들이 찾아낸 '금등'은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끝이었습니다. 밝혀진 금등지사의 비밀과 어긋난 사랑 정조의 밀명은 결과적으로 대물 커플에게는 슬픈 결과를 유도하게 합니다. 10년 전 금등지사를 옮기다 숨진 윤희의 아버지와 걸오의 형을 죽게 만든 존재가 바로 선준의 아버지인 좌상이라는 사실은 지독한 결말을 예고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행복한 결말을 유도할 수도 있겠지만 이로 인해 깊어지는 걸오앓이와 희생은 또 다른 의미의 슬픈 결말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유서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 2010. 10. 26.
성균관 스캔들 15회-박유천 눈물 고백, 여심을 흔들었다 남색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윤희를 위한 선준의 선택은 탁월하고 놀라웠습니다. 홍벽서와 남색이라는 절대적인 패를 가지고 위기를 조장하던 장의를 궁지로 몰아넣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낸 선준의 지혜는 정조가 그토록 찾았던 존재임이 분명하지요. 물에 빠진 윤희, 달달 로맨스의 시작 위기는 새로운 기회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 남색 사건은 선준이 더 이상 윤희에게서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준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남색과 홍벽서라는 둘 중 하나는 완벽하게 걸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위기에 몰린 윤희와 걸오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자신들이 남색이 아니라고 주장을 해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은 점점 위기를 극대화할 뿐이었지요. 절체절명의 순간 위기를 통해 모든 것을 얻으려는 장의.. 201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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