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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루8

닥터 프로스트 부실한 재미로 제 2의 미생이 될 수는 없다 천재 심리학자가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웹툰 를 원작으로 한 10부작 OCN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웹툰 원작 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작된 드라마이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익숙한 소재의 진부함; 천재 심리학자 소재의 미드와 일드, 유사하지만 너무 달랐던 첫 회 천재 심리학자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익숙한 소재입니다. 이미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에서는 익숙한 소재로 자주 방송되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드라마 제작이 낯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아쉬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닥터 프로스트'라고 불리는 백발의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탁월한 지능을 가진 천재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한.. 2014. 11. 24.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출생의 비밀까지 완료, 남은 선택은 하나다 모두가 예상했던 방향으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는 초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름의 가치들을 만들며 마지막 2회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과 재벌, 그리고 경찰이라는 이질적인 집단들 사이에서 과거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천하무적 국회의원 전성시대; 작가 스스로 고백한 막장, 이승기 출생의 비밀 어떻게 풀어낼까?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전말은 모두 드러났습니다. 그 사건은 좀 더 시간을 거슬러 27년 전으로 돌아가야만 풀리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시간의 흐름 속에는 김지용의 출생의 비밀이 존재했습니다. 작가 스스로 출연진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내용들이 억지스러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고백하며, 이승기 출생의 비밀까지 모든 밑천은 다 꺼내놨습니다. 범인.. 2014. 7. 11.
너희들은 포위됐다 15회-결국 이승기는 이기영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이승기와 고아라의 사랑이 달달해지면서 더욱 뜨겁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 나오고 마는 출생의 비밀입니다. 극중 지용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유문배 의원의 딸인 유애연이라는 사실은 지용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임원희의 예언은 적중했다; 11년 전 사건에 숨겨진 진짜 이유는 결국 지용 출생의 비밀과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인 차태오는 과거 서판석 팀에 배정된 신입 형사들에게만 수많은 사건들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한 마디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이렇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출생의 비밀까지 나오면 완벽하다며 막장 드라마를 비꼬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대사는 작가 스스로 자신 역시 출생의 비밀을 품고 이야기를 .. 2014. 7. 3.
너희들은 포위됐다 1회-이승기 차승원의 악연, 차원이 다른 복합장르의 재미 이승기와 차승원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신작들이 쏟아지며 무한 경쟁을 시작한 상황에서 상대를 찾아볼 수 없는 의 위엄은 출연진들의 면면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복합장르 특유의 재미와 코믹을 전면에 내세운 쉬운 접근성 등은 다른 드라마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1년 전 악연으로 시작한 대구와 판석의 악연; 코믹을 전면에 내세운 복수극, 이승기의 강렬한 눈빛이 시청자 사로잡았다 11년 전 일어났던 잔인한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김지용. 다른 목격자와 달리 지용은 자신의 어머니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침대 밑에 숨어 어머니의 죽음을 보면서도 힘이 없어 막지 못했던 어린 지용은 그렇게 성장해 강남서 형사가 되었습니다. 천만 인구.. 2014. 5. 8.
무사 백동수 1회-미친 시대 진정한 영웅이 탄생할까? 시대가 암울하면 많은 이들은 영웅을 찾고는 합니다.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드라마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역시 당연합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시티헌터'에 이어 SBS는 '무사 백동수'를 내세워 영웅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웅의 탄생, 시작부터 만만찮은 기운이 느껴졌다 후대 사람들이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고 분석하는 정조 시대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다뤄지게 되었습니다. 의견들이 분분할 수도 있지만 정조의 사상은 후대에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드라마 는 판자촌에서 열 한 달 만에 손발이 뒤틀린 채 태어나 정조의 호위무사가 된 백동수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 인물에 대한 일대기가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백동수를 통해.. 2011. 7. 5.
1박2일 남자들의 낭만여행, 진한 남자의 향기를 남겼다 이렇게 쟁쟁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기만 합니다. 최강의 조연들이 모여 1박2일 동안 기존 멤버들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자체가 금물일 정도로 등장부터 남달랐습니다. 여배우 특집과는 180도 달라진 '명품 조연 특집'은 남자들의 낭만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었습니다. 강렬함 뒤에 숨겨진 의외의 예능감이 명품 특집으로 만든다 아름다운 여배우들과의 1박2일 여행은 멤버들만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여배우들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소탈함과 인간적인 모습들로 다가왔던 그녀들의 여행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여배우 특집'에 대한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등장한 '명품 조연 특집'은 충격요법을 사용하려는 제작진의 의도는 김정..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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