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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2

송곳 11회-알에서 깨어난 이수인의 한 마디, 분노는 세상을 지배한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세상.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현실에 묻어 자신을 투명인간화 하거나 적극적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 중간 어디에서 적당하게 시류에 편승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분노하지 않는 삶은 결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음을 우리는 역사로 알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이수인; 분노하라고 외쳤던 스테판 에셀, 그는 떠났지만 세상은 분노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95세로 스테판 에셀은 2013년 2월 27일 숨졌다. 프랑스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그는 노년의 나이에도 젊은이들에게 분노하라고 했다. 분노하지 않는 것은 유죄일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분노하지 않고 침묵하는 동안 괴물들.. 2015. 11. 29.
풍문으로 들었소 9회-유준상이 던지는 우매한 대중론, 우린 반박할 수 있나? 조금씩 이야기의 실체로 들어서기 시작한 는 흥미진진합니다. 적나라한 그래서 흥겹게 다가오는 이들의 이중성 안에 담긴 허세와 가식, 속물근성은 블랙 코미디로 진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집안과 한정호 회사를 배경으로 풀어가는 는 우리 시대 새로운 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정호 집안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제왕적 권력에 맞서는 자들,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을 가진 비서 열전이 흥미롭다 집 안의 혹 같은 존재라 여겨 거액을 써서 떨쳐내 버리고자 했던 봄이 알고 봤더니 대단한 가능성을 지닌 원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부터 분위기 반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최고의 카드는 모두가 숨어서 비웃던 봄이가 화려하게 비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고를 다녔고 수포자..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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