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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3

무한도전 무한상사-박명수의 하극상엔 직장인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상황 극이 주는 재미는 깨알 같은 웃음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무한상사'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풍자이자 웃음이었습니다. 상황극의 대가로 알려진 박명수에 모든 장르에 능수능란한 유재석의 맹활약은 '무도 무한상사'를 성공한 연작 프로그램으로 완성시켜냈습니다. 깨알 웃음과 풍자가 바탕이 된 무한상사, 2012년이 기대된 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은 '무한상사'가 만들어내는 재미의 핵심입니다. 무한도전을 만드는 멤버들이 회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이 상황 극은 직장인 특유의 고민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내며 무도 안의 성공한 특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한도전 특유의 풍자를 담은 그들의 풍속도에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희로애락이 모두 담.. 2012. 1. 1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8회-백진희의 취집은 왜 슬프게 다가올까? 윤계상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백진희의 착각은 보기 좋게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모든 것을 갖춘 남자가 자신을 좋아할까? 라는 의구심은 점점 갈망과 집착으로 다가왔지만 현실은 그저 현실일 뿐이었습니다. 취직이 아닌 취집을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은 웃기기보다는 슬프게 다가왔습니다. 취직이 힘든 청춘, 그들의 바람이 취집이라는 사실은 씁쓸하기만 하 다 엉뚱함으로 승부하는 승윤은 종석의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승윤을 좋아하지 않았던 종석은 자신을 구하고 부상을 당한 그를 바라보며 급 호감으로 돌아서 지금은 그를 위해서는 뭐라도 할 수 있는 베프가 되었습니다. 이런 둘의 관계가 싫은 유선은 첫 만남부터 별로였던 승윤이 자신의 집을 찾고 종석과 어울리는 것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지구는 네모나다.. 2011. 10. 1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회-백진희 짜장면 같은 88세대 애환이 슬프다 등장인물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들을 잡아가며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몰락한 자존심만 강한 가장 안내상이 미지의 땅굴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고 88세대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백진희가 엉뚱한 박하선의 집으로 들어서며 '하이킥3'는 시작되었습니다. 짜장면처럼 쉽게 합격하고 탈락하는 인턴 세대 씁쓸하다 시트콤의 핵심은 캐릭터 구축에 있습니다. 초반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캐릭터가 구축되고 교감할 수 있느냐는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킥3'는 캐릭터 구축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축척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톡톡 튀는 즐거움을 주는 백진희를 시작으로 180도 다른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는 박하선, 오직 자존심 하나만을 가진 안내상과 웃으며.. 201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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