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그널30

시그널 7화-김혜수의 부활은 왜 조진웅의 위기로 다가오나? 과거는 언제나 현재를 바꾼다. 현재를 위해 과거를 바꾸면 의외의 상황은 발생하고는 한다. 현실에서 어처구니없이 죽어야 했던 수현은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수현을 죽였던 대도 오경태는 과거 자신의 딸 은지를 죽였다고 믿는 신동훈을 죽이고 말았다. 현재가 바뀐다고 과거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음은 이 보여주는 최고의 가치이자 재미다. 드디어 등장한 핵심 주제;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신다혜, 차수현을 살린 이재한 거대한 음모는 시작되었다 어처구니없이 수현은 납치된 여성을 구하기 위해 냉동 탑차 안으로 들어섰다 설치된 폭탄에 의해 숨지고 말았다. 이 허망한 현실 속에서 해영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해영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변한다는 사실은 해영은 무전기를 통해 확인했었기 때문이다.. 2016. 2. 13.
시그널 6화-차수현의 죽음, 이재한과 박해영 모두를 각성시켰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던 은 주인공인 초반 차수현마저 폭발 사고로 숨지게 만들었다. 물론 차수현이 그렇게 극에서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는 기본적인 가치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의 두 남자를 각성시키고 사회악을 처벌하기 위한 두 형사의 외로운 투쟁은 이제 시작되었다. 충격적인 차수현의 죽음; 대도 사건을 통해 드러낸 부정한 권력에 대한 외침, 그 울림이 시작된다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삽니까? 20년이나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고 울분을 토하던 이재한의 외침은 단순히 박해영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는 안 되는 끔찍한 죽음의 나비효과를 그렇게 과거 돈 권력을 가진 자에 의해 날개짓을 했고, 현재의 차수.. 2016. 2. 7.
시그널 5화-성수대교로 녹여낸 그들의 여정 이후가 기대되는 이유 말도 안 되는 재앙이 지배했던 대한민국. 상상도 할 수 없는 성수대교가 무너지는 날. 그곳을 지나던 버스에 탄 많은 이들이 왜 자신들이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숨져야만 했다. 삼풍백화점도 무너지던 그 시절, 그렇게 우리는 사회가 만든 재앙 속에서 서럽게 죽어가야만 했다. 대도사건과 무너진 대교; 굵직한 사건들과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섞어낸 작가의 능력이 반갑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재한은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갔다. 여전히 잊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기일이면 무덤에 꽃을 전하던 재한. 그런 재한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2000년 문제의 납치 사건과 관련된 이재한은 왜 누구에 의해 사라지게 된 것일까? 13번 국도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사체. 180cm.. 2016. 2. 6.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결코 시그널이 될 수 없는 이유 막장 드라마는 여전히 강세다. 일일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의 막장화는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제는 일반 시청자들의 DNA마저 막장으로 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막장의 진화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드라마 왕국'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SBS가 적극적으로 이런 변형된 막장을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의외다. 리멤버는 결코 시그널이 될 수 없다; 정의를 상품으로 만들어 '정의 팔이'하는 드라마의 한계, 막장의 진화가 한심하다 막장은 사회를 반영한다. 막장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국민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인 흐름이 막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정치를 비난하면서 그들을 뽑은 우리 자신에 대한 자성은 가지지 않는다.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면 결코 변화는 일어.. 2016. 2. 4.
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성공의 핵심 코드는 바로 가족이다 tvN 금토 드라마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을 압도하는 케이블의 성장은 과 로 인해 확고해지는 듯하다.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쉽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도 놀라운데 두 작품 모두 높은 완성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tvN의 약진, 지상파 위협 한다; 지상파 드라마를 부끄럽게 만든 tvN 금토 드라마, 그 안에는 가족이 있다 매번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전설을 만들어낸 드라마 이 끝났다. 후유증이 클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뒤이어 같은 시간대를 물려받은 드라마 은 다른 형식의 충격을 던졌다. 너무 큰 성공을 한 다음 편성된 드라마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를 이어 시작하는 것이 이롭다고 보는 이들도 있었다. 그 시청률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성공.. 2016. 2. 1.
시그널 4화-조진웅 전기충격기와 영화표에 담은 애절함, 시그널의 주제를 담다 작정하고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려 한 듯하다. 과거의 멈춰 사는 남자 이재한. 자산이 너무나 사랑했던 여인을 잃고 그녀가 남긴 유품이 된 영화표 2장을 들고 극장에 간 이 남자. 코미디 영화를 보며 홀로 서럽게 우는 이 남자. 재한은 그렇게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다. 이재한이 과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 소중한 사람을 잃은 남자, 시그널이 왜 사랑받는지 잘 보여주었다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은 간절함이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았던 그들은 그렇게 진범을 잡아냈다. 결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았던 사건은 공시시효가 사라지면서, 희망을 찾았고 과거와 현재의 간절함이 범인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미제사건전담반'을 설치하고 윗선에서 지시한 첫 사건인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은 좌절을.. 2016.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