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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16

시카고 타자기 4회-임수정 과거, 유아인의 유령작가 고경표 이제 시작이다 진짜 유령 작가가 등장했다. 얼굴 없이 대필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유령 작가'가 아니라 실제 유령인 작가가 등장했다. 시카고에서 건너온 타자기는 말 그대로 그 자체가 유령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스스로 정해서 찾아가는 타자기는 영혼의 타자기였다. 영혼을 저당 잡혔다;진오 앞에서 태워버린 글, 세주는 지독한 함정 속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자신의 집필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쓰는 남자. 그 남자의 멱살을 잡고 누구냐고 따져 묻는 세주에게 그는 "당신의 글을 대신 써주는 유령 작가"라는 말을 한다. 중의적인 표현인 '유령 작가'는 세주에게는 진오가 하는 발언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돈 벌이에만 급급한 황금손의 갈지석 사장이 한세주라는 이름을 앞세워 일을 벌인 것이라 확신했다. 자신이 차사고.. 2017. 4. 17.
시카고 타자기 3회-고경표는 유아인 욕망과 갈등 사이 존재하는 유령이다 최고의 인기 작가 한세주에게 유령 작가가 존재한다. 슬럼프를 겪고 있던 세주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차량 사고로 자신의 집과 격리된 채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세주는 깨어난 후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유령작가의 정체;세주와 설이의 첫 키스, 회중시계에 담겨져 있는 두 사람의 인연 시작되었다 좀처럼 써지지 않는 글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고 있던 세주는 신을 저주하며 차를 몰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세주는 자신의 차 앞에 등장한 노루를 보고 핸들을 꺾고 그렇게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누구도 쉽게 찾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산골에 차량 사고를 당한 그의 앞에는 우비를 입고 삽을 든 설이가 등장했다. 말도 안 .. 2017. 4. 15.
시카고 타자기 2회-유아인과 임수정의 뮤즈는 결국 고경표였다 기묘한 현상이 이어진다. 잘 나가던 작가가 벽에 막힌 채 힘겨워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재앙과 같은 저주는 한세주에게도 피해가지는 않았다. 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그에게 다가온 것은 유령작가였다. 뿌리치기 힘든 그 손을 잡은 세주의 변화는 의 모든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고경표의 등장 의미; 영혼의 타자기가 만들어내는 기묘한 인연, 인셉션 같은 기이한 세상은 시작된다 진수완 작가 자신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한세주라는 걸출한 작가가 갑작스러운 슬럼프를 맞이한다.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는 수많은 작가들이 두려워하는 그 고통의 시간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첫 주 방송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한세주를 위협하는 인물은 그가 생.. 2017. 4. 9.
시카고 타자기 1회-진수완의 마법과 함께 한 유아인과 임수정의 시간 진수완 작가의 마법은 통할까? 첫 선을 보인 는 기묘한 전개로 인해 호불호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점에서 식상해 할 수도 있다. 기묘한 현상이 일어난 상황들 자체에 몰입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진수완의 마법은 유아인 임수정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총소리를 닮은 시카고 타자기;영혼의 타자기, 설이를 세주의 세계로 인도한 강아지 모든 것은 마법처럼 시작되었다 잘 나가는 작가 한세주. 단순히 국내에서 알아주는 스타 작가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가다. 내놓는 소설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세주는 거칠 것이 없다.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그의 세상에 수많은 이들이 반응했고,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진정 성공한 스타 작가다. 그의 운명을 바꿔 놓..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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