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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9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5회-신세경이 만든 하이킥2 해례본이 흥미로운 이유 신세경이 그토록 출연하고 싶었던 '하이킥3'에 드디어 출연했습니다. '하이킥2'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가정부 역할을 맡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신세경의 등장은 흥미로웠습니다. 김병욱 감독의 충격적인 결말은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이어지며 한동안 논란은 심각한 후유증까지 남기기까지 했었습니다. 신세경이 등장해 만들어낸 '하이킥 해례본'은 그런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식의 일종의 손 내밀기였습니다. 하이킥2 해례본, 여러분 이제 만족하시나요? 신세경은 '뿌리깊은 나무'를 마치자마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어떤 방식으로든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고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계상.. 2012. 1. 12.
뿌리깊은 나무 24회-장혁과 신세경, 그들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이들이 죽어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작가들이 부여한 캐릭터들이 모두 죽은 마지막 회는 국내 드라마 역사상 가장 잔인한 결말이었습니다. 한글 반포식을 맞아 벌인 죽음의 춤판은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크게 만들었지만 모두의 죽음은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작가는 왜 그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마지막 회 누군가는 죽을 수밖에 없음은 이미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몰살 수준의 죽음을 예상한 이는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더욱 극적인 재미를 위해 창조된 캐릭터들이 모두 죽음으로서 살아남은 역사 속 사실만이 더욱 강렬하게 각인되었다는 점은 잔인한 방법으로 주제를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한 반전이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에.. 2011. 12. 23.
뿌리깊은 나무 23회-개파이 대륙제일검과 채윤의 대결보다 연두가 중요한 이유 한글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던 드라마 가 마지막 한 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는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극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죽음은 피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점에서 마지막 회는 암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소이와 연두를 살리기 위한 개파이와 채윤의 대결 오직 한글 반포만을 막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정기준과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한글 반포는 해야 한다는 세종의 대결은 수많은 이들의 죽음을 암시하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극단적인 지점에서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그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는 마지막 회를 봐야지만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과 정기준, 이신적과 심종수 세종과 정기준이 자신들의 가치관을 두고 대.. 2011. 12. 22.
뿌리깊은 나무 22회-세종과 정기준이 아니라 윤평과 개파이가 중요한 이유 마지막 두 번의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는 한글 해례 자체인 소이가 정기준에게 붙잡히면서 이야기는 더욱 급격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본 조직의 실체와 본질을 건드려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도록 하는 세종의 지략과 이런 상황 속에서 윤평과 개파이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소이를 마음에 품은 윤평과 연두를 아끼는 개파이 한글 반포를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해례본을 찾는 이들의 움직임은 소이가 있는 창암골로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창위 견적희와 밀본 심종수와 윤평, 그리고 채윤은 소이를 향해 긴박하게 움직입니다. 누가 뭔지 차지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모습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간발의 차이이지만 말을 타고 목적지를 향해 달린 윤평은 다른 추격자들보다 먼저 소.. 2011. 12. 16.
뿌리깊은 나무 21회-신세경과 장혁 죽음 암시? 반쪽짜리 해피엔딩?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백성들을 종속시키려는 이들과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의 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그 가치의 충돌들이 바로 현재 우리의 모습들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역병 같은 글자, 역병 같은 사랑이 바로 우리를 바꾸는 열정 역병 같은 글자를 막으려는 정기준과, 그런 역병 같은 글자를 퍼트리려는 세종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내보이기 위해 광평대군마저 시해했던 정기준으로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승부라는 판단을 했고 세종 역시 여기에서 주춤거리면 한글은 사장되는 문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의 승부는 벼랑 .. 2011. 12. 15.
뿌리깊은 나무 16회-정기준이 세종과 같은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없었던 이유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점만으로도 는 이미 그 가치를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위정자들의 탐욕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밀본의 행태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탁월한 연기와 이야기의 힘이 모여 '한글'의 가치를 다시 깨닫게 하는 이 드라마는 이제 단순한 드라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사대부라는 집단 이기주의만을 챙겼던 정기준의 한계 반나절 만에 한글을 깨우치고 스스로 한글로 쓰고 읽는 기술을 익힌 채윤은 자신이 얼마나 우매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남의 글 천자를 익히기 위해 얼마나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는지 알고 있는 채윤에게 단 28자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표현하고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채윤은 자신이 오랜 시간 품어왔던 복수마저 ..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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