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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33

머니게임 10회-드림팀 위협하는 내부공모자는 누구인가? 국고 손실과 국가 기밀 유출이 걸린 바하마 건은 중요한 사건이다. 허 총리가 부실기업을 정리하기 위해 강수를 뒀다. 바하마를 칼로 사용해 부실기업들을 정리하는 것이 곧 한국 경제를 위한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2년 동안 바하마가 정인은행을 팔지 않는 조건을 걸었지만, 달라지고 있다. '한국형 토빈세'를 만들어 투기자본을 막겠다는 의지는 환영할 일이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만을 위한 이들의 행태는 어느 곳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가를 넘나들며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 탐하는 투기자본들은 악과 같은 존재들일 뿐이니 말이다. 허 총리는 '한국형 토빈세'를 만들기 위한 팀을 만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 건지 바하마 코리아의 유진은 다 알고 있다. 나 국장이 흘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후에도 허 총리.. 2020. 2. 14.
머니게임 9회-드디어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이 뭉쳤다 먹튀는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일상적으로 스포츠 스타들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경제라는 측면에서는 국내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들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이익을 얻고 빠져나가는 방식을 보인 행태들이 점점 늘고 있다. IMF가 터진 후 헐값이 팔린 수많은 것들은 해외 투자가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이런 행태는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경제 관료들까지 이런 도둑질에 가까운 짓에 가담하는 경우들도 많다.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거대한 비리 사건 속에서도 과 유사한 상황들은 존재한다. 허재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이헌이 국제금융국 국장이 되어 돌아왔다. 징계를 받았던 이헌이 허재 위원장이 경제부총리 후보로 올라서며 파격적인 승진을 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당황한 이는 혜준.. 2020. 2. 13.
머니게임 8회-고수는 왜 이성민과 손을 잡았나? 환율 조작을 거부한 혜준. 그런 혜준을 압박하는 유진과 이를 막아 선 이헌. 중요한 인물들이 한꺼번에 등장한 중요한 장면이었다. 바하마 코리아의 유진과 기재부 이헌과 혜준이 함께 한 이 자리는 결과적으로 대립과 갈등을 벌일 수밖에 없는 인물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김호중 경제부총리와 허재 금융위원장의 대립은 격화될 수밖에 없었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은 환율 조작과 관련해 충돌하게 되었다. 나 국장이 개인적으로 유진과 거래해 뒷돈을 받기 위함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 총리를 이헌과 함께 허 위원장을 퇴출 시킬 증거를 잡으려 했다. 문제는 나 국장이 혜준을 선택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혜준이 나 국장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할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이유가 되었.. 2020. 2. 7.
머니게임 7회-빌런 모피아와 전면전 시작한 고수와 심은경 허재 금융위원장의 폭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알력 싸움을 시작한 경제부처의 대립 구도는 단순한 권력 다툼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 싸움은 단순한 감정이나 권력 싸움으로 볼 수가 없다. 경제부총리 주제 회의에서 이헌은 직접 참석해 허재가 바하마를 끌어들이고, 대통령에게도 거짓 보고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핏대를 세우며 압박한 것은 허재였다. 거칠것이 없는 허재는 경제부총리를 협박하듯 공격할 정도였다. 바하마라는 존재를 몰랐냐며 무능과 교만을 이야기하는 허재로서는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경제 관료들 사이에 바하마라는 악랄한 벌처 펀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IMF 시절에도 그들은 동일한 .. 2020. 2. 6.
머니게임 6회-이성민에 반격한 고수, 폭주 막을 수 있을까? 정인은행이 월가 사모펀드인 바하마에 넘겨졌다. 이를 폭로하려던 정인은행 서양우 본부장은 사망한다. 서 본부장의 연락을 받고 그 집으로 향하던 혜준은 눈앞에서 죽음을 목도했다.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차 안에서 혜준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서 본부장은 혜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려 했을까? 정인은행 BIS 비율을 조작한 문건을 작성한 것은 서 본부장이 아닌 허재 금융위원장의 핵심 측근들인 나준표 국장과 회계법인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국경민이 작성했다. 정부 지분 51%의 정인은행을 허재가 원하는 바하마로 넘기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 정인은행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랐던 서 본부장은 바하마 사람들과 허재가 주재한 회의에서 실체를 알았다. 그렇게 서 본부장은 그 실체를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2020. 1. 31.
머니게임 5화-심은경 품은 고수, 이성민과 전면전 시작한다 정인은행을 월가 사모펀드에 팔아 치우려는 허재의 음모를 이헌과 혜준은 알아챘다. BIS 비율을 조작해서 은행을 해외에 매각하려는 금융위원장의 행태에 이들은 참을 수 없었다. 그렇게 언론에 문제의 문건을 유출했다. 국내 매각만으로도 충분한 은행을 해외에 헐값으로 팔아치워서는 안 되는 일이니 말이다. 이 상황에서 허재 금융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거짓 보고를 했다.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허재는 자신의 행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문건 유출을 한 혜준을 공격했다. 그리고 자신이 바하마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헌 역시 눈엣가시였다. 해임 직전의 혜준을 구한 이헌은 자신이 기자에게 해당 문건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지독하게 힘든 시간을 거쳐 힘겹게 기재부 사무관이 된 혜준을 구하고 싶었다. 대한민..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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