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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33

나쁜남자 김남길, 비담 넘어서는 새로운 신드롬 가능할까? 지난 주 막을 내렸던 수목드라마가 다시 시작됩니다. 시작 전이거나 편성 상 뒤 늦게 시작하는 사정들로 인해 SBS의 만 정상적으로 방송이 시작되지만 준비된 차기작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월드컵 주간을 맞아 편성의 묘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지는 알 수 없지만 먼저 시작되는 에 대한 기대치는 무척이나 높습니다. 선덕여왕을 넘어 김남길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김남길이 대중적인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드라마라고도 불리었던 의 비담으로 출연하고 부터입니다. 여러 가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던 그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외모와 비담이 주는 매력적인 배역은 그를 단숨에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분명하게 김남길의 스타성이 최고 시청률을 보.. 2010. 5. 26.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걸작 드라마인 이유 세가지 겨우 4부작인 이 단막극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저 다음 수목드라마을 위한 시간벌기식의 대타임에도 불구하고 만루 홈런을 날려보내면서 '스타탄생'의 극적인 재미마저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미 연극으로 많은 팬들과 호흡을 했었던 이 원작이 드라마화되어 전국의 시청자들과 조우 했습니다. 연극이 주는 재미와는 또다른 드라마적인 재미의 극대화는 시청자들이 호평을 하는 이유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찌든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여유를 던져주었습니다. 1. 추억을 추억하게 하라 이 작품의 배경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이후의 근현대사의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위치해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 자체가 문제인 시절에 우리네 삶이 어떠했는지 드라마는 다양.. 2009. 1. 30.
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탄탄한 원작, 맛깔스런 연기가 주는 해학의 즐거움 유명한 연극 원작인 는 지난 주에 끝난 의 후속작인 을 위한 2주 땜질용으로 마련된 4부작 단막극입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그래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단막극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원작인 연극으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었기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나 재미는 보장되어있었지요. 다만 연극이 드라마화되었을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수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그 해답을 이번 단막극이 보여줬다고 봅니다. 단막극이 주는 즐거움 경숙이와 경숙아버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경숙이일까요? 경숙이 아버지일까요? 당연히 둘 다이겠지요. 장구쟁이 경숙아버지와 어린나이임에도 아버지보다 더욱 어른스러운 경숙이와의 갈등과 사랑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니 말입니다. 경숙이는 조금은 맹한..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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