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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관계들3

동이 18부-한효주를 압도한 이소연의 악녀 변신 동이와 옥정의 대립이 심해지면 질수록 의 재미는 더해갑니다. 그간 동이에게 은인이자 롤 모델로 자리했던 옥정과 명확한 선을 그을 수밖에 없게 된 동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에서 그들의 공격과 방어가 교차하는 과정은 드라마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 1. 옥정과 동이의 대결 구도는 시작되었다 대비를 시해하려는 증거를 찾던 동이는 확실한 물증을 찾아냅니다. 혹시나 하던 상황이었지만 옥정을 모시던 영선이 옥정의 오라비인 희재와 내통하며 문제의 약재 목록 서찰을 내의관 의원에게 건네는 모습을 목격한 동이에게는 이보다 더 한 확증은 없었지요. 모든 것을 알아버린 동이와 이런 사실을 뒤늦게 보고 받고 당황하는 옥정.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고.. 2010. 5. 19.
신데렐라 언니 14부-신언니를 암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중반을 넘어서고 마지막 결말로 향해가는 과정에서 는 본격적인 반전을 예고했습니다. 강숙이 숨겼던 비밀을 대성의 일기를 통해 알게 된 효선이, 그동안 숨겨왔던 복수 본능을 발산하기 시작했기에 궁지에 몰린 강숙과 은조가 어떤 상황에 내몰릴지가 궁금해집니다. 예고된 반격, 흥미로운 전개 가능할까? 1.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자신의 마음들을 숨겨왔었던 은조와 기훈이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포옹을 하는 장면이 14부의 가장 극적인 부분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은조로 인해 그들의 소통은 일방통행에서 나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훈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가달라고 은조가 이야기했듯 이번에는 기훈이 은조에게 자신의 속내를.. 2010. 5. 14.
신데렐라 언니 9회-김갑수의 죽음이 불러올 파장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버틸 수 있었던 은조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원망스럽고 한스럽기만 합니다. 유언처럼 자신에게 아버지라고 불러주지 않겠냐는 말에 쑥스러워 차마 하지 못했던 '아버지'라는 말을 이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김갑수의 죽음은 신언니를 리셋시킨다 1. 그들을 감싸던 중심축이 무너졌다 어긋난 운명들과 숨겨진 진실들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그들은 그렇게 그 어떤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서로가 가진 상처들에 힘겹고 그런 힘겨움은 더욱 스스로를 감추게 만드는 상황들만 만들게 됩니다. 솔직하면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 그들은 아쉽게도 솔직해야 이기는 것임을 알지 못할 뿐이지요. 대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것들을 남기게 되었.. 201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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