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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15

가족입니다 4회-김태훈이 감춘 폭탄과 정진영이 품은 폭탄 사고로 22살 나이에 멈춘 한 가족의 가장인 상식. 그렇게 이들 가족의 민낯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가족과 멀어져 버린 이 남자는 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인 22살의 나이로 돌아간 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막내아들인 지우가 마치 동생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말이다. 어려진 상식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진 것은 과일가게 주인을 경계하면 진숙을 챙기는 과정에서 막 사랑을 시작한 남자의 마음이 잘 보였다. 그렇게 상식은 다시 진숙만 바라보던 22살 상식이 되었다. 은주는 엄마를 싫어한다. 그저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이유가 있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은주는 그날의 기억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집을 나온 은주는 기묘한 상황이 불안하기만 했.. 2020. 6. 10.
가족입니다 3회-정진영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었다? 사고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무뚝뚝한 가장이 갑자기 바뀌었다. 22살 상식은 다정다감하고 아내 진숙만 바라보는 로맨티시스트였다. 평생 가부장적인 아버지 모습만 봐왔던 가족들에게는 이상하고 낯선 모습들의 연속일 뿐이다. 막내 지우는 아버지 퇴원을 시키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우연하게 들어서는 안 되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 큰누나인 은주가 사실은 아버지가 다르다는 사실 말이다. 기억을 통으로 잃은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실수하지 않으려 큰딸은 자신이 친부가 아닌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 가족들에게 가장 큰 뇌관이자 모든 것을 치유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 없다.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던 상식은 과일가게 앞에서 멈췄다. 아내가 좋아하는 귤을 사주고 싶다는 그는 그곳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 2020. 6. 9.
가족입니다-22살이 된 아버지, 진짜 가족 이야기의 시작 오래간만에 볼만한 월화극이 등장한 듯하다. 가족 드라마마저 막장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tvN이 새롭게 선보인 는 제대로 된 가족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속극이 아닌, 감각적인 하지만 가족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드라마는 첫 주부터 흥미로운 전개로 관심을 끌었다. 가부장의 전형 같은 아버지 김상식(정진영)은 트럭 운전을 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그게 그의 전부이자 자부심이기도 하다. 엄마 이진숙(원미경)은 조용하지만 강한 모든 어머니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다정함이란 찾아볼 수도 없는 남편과는 이제 이별을 준비 중이다. 세 아이 모두 컸기 때문에 더는 아이들 때문에 참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졸혼을 준비 중이었다. 큰딸 김은주(추자현)은 좋은 대학 나와 변리사로 일하다 의사 ..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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