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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15

아무도 모른다 종영-좋은 어른이 좋은 아이를 만든다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은 세상을 어떻게 갈라놓는 것일까? 는 철저하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당연하다고 여기는 가치는 도출되었다. 좋은 어른은 좋은 아이를 만들고, 좋은 아이는 그렇게 좋은 어른을 만든다고 말이다. 모든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백상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복수다. 은호를 납치하고 이를 빌미로 영진을 끌어들인 후 자기만족적 마무리를 하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다. 폭주하는 상호를 누구도 쉽게 막을 수는 없다. 그에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기 때문이다. 선우가 은호를 지키려하자 그가 보인 행동으로도 잘 증명되었다. 백상호에게는 자신만 존재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지 .. 2020. 4. 22.
아무도 모른다 15회-꼬리 잡힌 박훈, 김서형이 마무리할까? 백상호는 자신의 발목이 잡힐 수 있는 증거를 권재천에게 남겼다. 임희정에게 주기로 했던 알짜배기 땅을 자신에게 달라는 요구에 권재천은 증거를 원했다. 그렇게 거래가 이뤄졌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권재천과 모든 것을 가지게 된 임희정. 그 사이에 백상호가 있었다. 백상호가 그토록 문제의 성경책을 찾았던 이유가 그곳에 있었다. 서상원에게 살인을 배우고 합리화하는 방식까지 체득한 그는 직접 임희정을 처단할 수 있는 권리까지 얻었다. 서상원이 거주하던 공간은 권재천이 가지고 있는 건물이었다. 연쇄살인마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안 권재천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서상원을 유배시킨 것이다. 그 안에 갇힌 그는 그렇게 망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타락한 임희정을 자신이 처단하도록 해달라는 백상호의 제안을 서상원은 흔쾌히.. 2020. 4. 21.
아무도 모른다 13~14회-권해효 박민정 새로운 변수가 되었다 실체와 가까워질수록 혼란도 가중된다. 백상호가 어떤 인물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상원에게 살인을 배우고 그렇게 괴물이 되어버린 백상호는 '8차 성흔 연쇄살인사건'의 단독범이었다. 영진과 수정을 고아원에서 본 후 그는 계획을 세웠다. 어린 상호는 자신의 첫 살인 대상으로 수정을 선택했다. 그 대상은 영진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영진이 죽은 새를 묻어주는 것을 보고 대상을 바꿨다. 구원을 스스로 받은 영진을 죽일 명분이 없어졌다. 그래서 분했고, 수정을 제물로 삼은 후 그는 영진에게 영원한 고통을 주었다.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죽었다는 죄책감 말이다. 상호의 생각처럼 영진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리고 수정을 살인한 자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에 경찰이 되었고, 그렇게 .. 2020. 4. 15.
아무도 모른다 12회-끝과 시작은 언제나 다시 만난다 은호는 기억을 조금씩 찾기 시작했다. 봉인된 기억도 동일한 사물과 겹치며 파열음을 내고 다시 기억을 소환하고는 한다. 그렇게 찾아낸 은호의 기억들을 짜 맞춰 영진은 보이지 않았던 실체를 찾아가고 있다. 마지막 목적지를 이끌 장기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해진다. 영진이 장기호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것은 은호의 기억은 아니었다. 은호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가 동명 동생 한솔이었다. 솔이를 만나러 가려던 날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신생명의 복음'을 장기호가 은호에게 건넸다는 사실을 알아낸 영진은 선우에게 부탁했다. 선우에게 얻은 책을 들고 장기호를 만났지만, 그는 즉시 자신이 건넨 책이 아니라고 했다. 교리이니 이들 교회에 다니는 이들이라면 가지고 있다. 그 평범한 책 속에 유일한 한 권이.. 2020. 4. 8.
아무도 모른다 11회-단기기억상실과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 은호가 깨어났다. 하지만 한 달 동안의 기억이 사라졌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파편적으로 사물 등이 기억을 깨우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케이크처럼 은호가 좋아하는 것들이 그런 역할을 하기도 하니 말이다. 사건을 추적하던 영진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성흔 연쇄살인사건' 8번째 희생자가 친구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살인자인 서상원의 마지막 순간에 함께 있었다는 것으로 의혹을 품고 있다. 그동안 복수심으로 경찰일을 수행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진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부정되는 순간이다. 팀원들에게도 밝히지 않은 수정이라는 존재로 인해 부하 직원들의 허탈함도 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영진은 징계위에 회부되는 신세가 되었다. 당연히 수사도 할 수 없는 상황.. 2020. 4. 7.
아무도 모른다 10회-깨어난 은호, 위기를 맞은 영진 10회가 되며 그동안 궁금증이 컸던 모든 것들이 정답풀이하듯 펼쳐졌다. 은호가 어떻게 호텔 옥상에서 추락하게 되었는지, 그 모든 과정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백 대표 패밀리가 그 중심에 있었고, 은호는 그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다 선택을 해야만 했다. 추락한 은호는 누가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그동안 줄곳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건의 흐름을 이끄는 가장 큰 줄기였기 때문이다. 추론들이 쌓이고 결국 백상호가 깊숙하게 개입되었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으로 극은 이어졌다. 실제 모든 것은 백상원과 그 패밀리의 짓이었다. 장기호가 가지고 있었던 중요한 물건인 '신생명의 복음'이 병원에서 은호에게 건네진 것을 백상호는 확인했다. 그렇게 그들은 은호를 감시했다. 그리고 은호의 가방을 훔치기도 ..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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