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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3

2024 더 강력해질 OTT 시장, 티빙과 웨이브 합병 넷플릭스 대항마될까? 성장이 정체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OTT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공고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역으로 지상파 방송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것이 아닌 오랜 시간 이어진 과정입니다. 극장과 지상파로 양분되던 미디어 지배 구조는 케이블이 나오며 균열을 내기 시작했지만 그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비디오나 DVD 렌털 시장도 시간이 흐르며 사라질 수밖에 없었죠. 물론 이런 렌털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옮겨오며 거대한 렌털샵인 '넷플릭스'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선점한 시장에 대항마들이 뛰어들었지만 자본으로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수많은 작품들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이죠. 단순히 작품수로만 승부를 볼 수는 없습니다. 시대 .. 2024. 1. 2.
웨이브 넷플릭스와 대적할 수 있을까? K자가 붙은 모든 것들이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다. 그만큼 한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 누구도 시장 지배자로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다. 어느 순간에는 무너질 수도 있고, 재차 반등을 통해 우월적 지위를 유지할 수도 있다. 팬데믹 시대가 오며 온라인의 지배력은 분명 강해졌다. 극장과 TV라는 기존의 우월적 지위를 누리던 매체들이 급격하게 시장 지배력을 잃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 플랫폼들이 무너지는 상황이 팬데믹은 더욱 가속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무료함을 이겨내기 위해 TV에 몰려든 이들은 기존 채널이 아닌 OTT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시장 지배자는 넷플릭스였다. 세계적 확장성을 완성한 넷플릭스의 기세는 상상을 초.. 2022. 1. 27.
미나리는 단순한 기생충 후광 효과가 아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영화 가 연일 화제다. 국내에서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에 대한 기대도 크다. 더욱 조연으로 출연한 윤여정이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4개의 상을 독점했다. 오스카 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영화이자 아시아 영화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이었다. 한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로 세계 영화계를 주도하는 미국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휩쓴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낸 봉준호 감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돌아보면 과연 봉준호 감독에만 집중할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다. 의문의 여지없이 봉준호..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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