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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2

단막극 12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이끼를 넘어서지 못한 웹툰의 한계 단막극이 주는 재미들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짧은 시간안에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잔가지들을 최대한 쳐내고 꼭 해야만 하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단막극은 한정된 시간과 제작비의 한계 속에서 작가와 연출가 배우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최고의 창의력을 끌어내는 고도의 창작 작업입니다. 때론 아쉬움을 곱씹어야 하는 경우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웹툰의 잔혹사가 단막극에서 재현되다 1. 30년 만의 연쇄 살인 범인은 누구인가? 제법 많은 부동산을 가진 땅 부자 심덕수는 전쟁고아로 악착같이 돈을 번 인물입니다. 그래서인지 그 누구보다 돈에 집착하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서부극입니다. 매일 서부극만 보고 서부극에나 나올 법한 복장을 하고 다니는 그는 아리동에 남은 마지막 카우보이였습니다. 매일 술만 마시고 일도 .. 2010. 8. 16.
지붕 뚫고 하이킥 84회-할머니가 된 정음을 사랑하는 지훈 오늘 방송된 84회에서는 서로(지훈과 정음, 보석과 세경)를 좀 더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 알지 못해서 생길 수밖에 없는 오해와 그 오해의 간극은 더욱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음을 봤을때 오늘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서로의 진정성을 알아가는 중요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할머니 정음이기에 지훈은 행복하다. 학점 관리 착오로 졸업을 못할 처지에 놓인 정음은 어쩔 수없는 봉사활동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그녀가 찾은 곳은 병원이었죠. 시트 갈아주고 간단한 일들을 해주는 그녀의 봉사활동은 첫 날부터 험난했습니다. 수간호사의 말처럼 자발적인 봉사가 아닌 학점을 위한 봉사가 즐거울리 없는데 시트를 갈고 있는 정음의 엉덩이를 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입원중인 할아버지였지요. 황당해하는 .. 201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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