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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53

피고인 종영-지성과 엄기준만 남긴 피고인의 동화같은 결말 씁쓸하다 정우는 정의를 실현하고 차민호는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들도 모두 제자리를 찾고 행복한 결말을 찾았다. 마치 동화책에서 볼법한 이야기 전개는 황당하게 다가올 정도다. 연장까지 하면서 끌어온 이야기는 그렇게 엉성하게 마무리되었다. 긴장감도 사라진 고구마 드라마; 지성과 엄기준이 아니었다면 존재가 가치마저 없었을 답답한 피고인의 한계 공항에서 도주를 하려다 현장에서 체포된 차민호. 믿었던 연희에게 배신을 당한 민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괴물이었던 차민호에게는 오직 자신만이 존재했었다. 그런 차민호를 극적으로 바꾼 것은 연희였다. 개연성 자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혹스럽기는 하다. 온갖 패악질을 벌이던 재벌 회장 차.. 2017. 3. 22.
피고인 17회-악마 엄기준 잡은 지성이 흘린 눈물의 힘 악랄한 존재였던 차민호는 자신의 아버지까지 집어 삼킨 후 믿었던 아내 연희에게 배신을 당했다. 도주를 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힌 민호. 그런 민호에게 체포 영장을 보여주며 분노한 채 희생 당한 희생자의 이름을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정우의 분노는 그 한 줄기의 눈물에 모두 담겨져 있었다. 차민호의 당연한 최후; 심복 김석의 배신으로 무너진 차민호, 아버지에 대한 가치 연희도 흔들었다 검사로 복귀한 정우는 오직 차민호를 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가장 거대한 악을 잡아내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다. 재벌 회장의 자리까지 오른 살인마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 법의 심판은 내려질 수가 없다. 최소한 법 앞에 누구라도 평등해야 한다는 그 원칙을 세우기 위해 정우는 모든 것을 던졌다. 함정.. 2017. 3. 21.
피고인 16회-지성 엄기준 향한 복수 관성으로 이어진 해피엔딩 동화처럼 정우는 누명을 벗고 다시 검찰로 복귀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다른 검사들과 달리, 차민호를 추적하는 정우는 그렇게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실종되었던 제니퍼 리가 묻힌 장소를 확보한 정우는 이제 정의만 바로잡으면 된다. 그렇게 은 마지막 2회를 남겨두었다. 관성처럼 이어지는 이야기; 긴장감 떨어지는 드라마, 마지막으로 죽은 제니퍼리가 산 차민호 잡는다 성규가 죽으며 정우는 무죄로 풀려나게 되었다. 성규의 입을 막으려던 차민호가 수족인 석이를 시켜 벌인 일은 결국 두 사람을 모두 살리는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살아나야만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원초적인 진실을 묻어버린 죽음으로 이들은 검사와 회장으로 마주하게 된다. 정우는 어쩔 수 없이 성규가 진범이라고 이야기를 해야 했다. 그.. 2017. 3. 15.
피고인 14회-딸 손잡고 자수한 지성 본격적인 반격이 진행될까? 답답하게 흐르던 이야기가 정우가 자신의 딸을 찾은 후 검찰에 자수를 하면서 반전을 꾀하게 되었다. 중요한 증거인 피 묻은 칼을 쥔 정우의 자수로 인해 진범 민호와 동조자 준혁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죽은 형이 진행했던 분식회계 범죄 사실까지 떠안아야만 하는 민호는 방어와 공격이 가능해질까? 피 묻은 칼; 답답한 전개 함무라비 법전 속 대응으로 시원한 반격을 시작했다 딸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성규가 알려준 여관으로 간 정우는 하연은 찾지 못했다. 하연은 사라지고 피를 흘리고 있는 성규만 그곳에 있었다. 이미 민호의 지시를 받은 석이가 하연을 데리고 도주한 뒤였다.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수시로 통화를 하며 상황을 이끄는 차민호는 승리했다며 환호했다. 이 과정에서 무의미해 보이는 성규의 또.. 2017. 3. 8.
피고인 13회-지성과 엄기준 마지막 승부 답답한 전개도 벗어날까? 정우가 탈옥에 성공했지만 결국 딸 하연을 만나지 못했다. 눈앞에서 사라진 하연을 데려간 것은 차민호였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는 듯 한 이 상황에서 탈옥수 정우는 과연 민호를 잡아낼 수 있을까? 긴장감을 유도하기는 하지만 억지스러운 전개가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은 아쉽다. 하연을 되찾아라;탈옥수 정우와 되돌아온 준혁, 위기의 차민호 붕괴시킬까? 어렵게 탈옥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막막하다. 성규가 데리고 있는 하연이를 찾아야만 하는 정우로서는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 하연을 찾아 보호하고 차민호를 붕괴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인 정우로서는 쉬운 것이 없다. 사방이 적인 상황에서 과연 정우는 민호를 이겨낼 수 있을까? 태수는 정우의 탈옥을 도왔다. 자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 정우를 미치도록 미워했지만 뒤.. 2017. 3. 7.
피고인 12회-지성 탈옥 성공 임기준 향한 복수는 시작되었다 정우가 탈옥이 불가능하다는 월정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태수의 도움까지 받아 탈옥에 성공한 정우는 딸 하연을 찾고 본격적으로 민호의 범죄를 밝히는 일만 남게 되었다.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정우의 월정 교도소 탈출기는 이제 끝났다. 그리고 민호에 대한 복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민호를 잡아라; 불가능한 월정 교도소 탈출에 성공한 정우, 이제는 본격적인 복수만 남았다 사형수가 확정된 정우는 교도소를 탈출해야만 한다. 밖에는 딸 하연이 살아있다. 그리고 민호는 여전히 하연을 붙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를 막지 않으면 딸마저 잃을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정우의 선택은 하나 뿐이다. 교도소를 탈출해 딸을 보호하고 민호의 범죄를 세상에 알려 정의를 바로잡는 것이다. 다섯 개의 감시탑이 존재하는 월정 교도소는 .. 2017.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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