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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8

크리스탈과 설리 태도 논란, 방송은 책임 없나? 의도적으로 크리스탈과 설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토록 꾸준하고 집요하게 논란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물론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이 둘 역시 문제이지만 과연 이 둘만의 문제일까요? 방송의 의도적 도발은 문제가 아닌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일반인들이 평생을 고생해도 벌수 없는 돈을 짧으면 한두 달 길어도 1년 정도면 버는 그들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일부에서는 그에 합당한 힘겨움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고 비난하고 욕을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연예계에도.. 2010. 8. 21.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가 아이돌을 선택한 이유 평균 나이 34세가 훌쩍 넘는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10대 초중반부터 시작하는 아이돌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들의 초창기 정신이었던 무모한 도전과 다름없었습니다. 황소와 줄다리기를 하듯 무모하고 무모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만큼이나 이번의 도전은 그만큼 황당하게 다가오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왜 김태호는 아이돌을 택했을까?  1. 우리에게 아이돌은 뭔가? 2010년 현재의 대한민국의 음악시장의 주인은 아이돌입니다. 아이돌이 장악한 음악시장은 그 누구도 쉽게 들어설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그들의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이들은 식상한 그들만의 잔치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점을 찍은 것은 9시 뉴스에서 3초 가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이돌 문화의 한계와 문제점들이 다시 한 번 공론화되었습니.. 2010. 8. 1.
SBS 가요대전, 풍성함 속 돋보였던 마이클 잭슨 헌정 무대 시상식 시즌이다 보니 공중파 3사에서 매일 다양한 시상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중파 방송이 3개라는 것이겠죠. KBS와 MBC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가요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는 SBS가 처음 하는 만큼 기대도 높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오늘 방송되었던 의 중요한 테마는 함께였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행위마저도 함께 하겠다는 강력한 몸짓이니 말입니다. 국내 남녀 아이돌 그룹들과 쟁쟁한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올 해 가장 커다란 뉴스가 되어버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을 추모하는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이었습니다. 박신혜, 정용화, 김희철이 공동 MC를 맡아 진행된 이 번 가요대전은 '버스', '체인지', '로맨스', '.. 2009. 12. 30.
2010년 원더걸스는 소녀시대, 2NE1을 누르고 독주 할 수있을까?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특별한 원더걸스입니다. 워낙 국내 걸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그에 따른 팬덤의 경쟁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과도한 팬덤은 역설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짐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만큼 치열한 시장이란 이야기이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내년 2월 신곡 발매를 준비중인 원더걸스를 통해 2009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대한민국의 2010 걸그룹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원더걸스의 독주는 가능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가 되었기에 어느 한 그룹이 전체 파이를 가져가는 일은 더이상 나오기 힘든 시장이 되었습니다.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2009. 12. 12.
YG 횡령사건으로 돌아본 2009 아이돌 기획사 수난史 국내에는 다양한 아이돌 기획사들이 있습니다. 고비용 고효율로 알려진 아이돌은 성공만 한다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있는 아이템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만큼 초기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기에 성공한 아이돌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좌지우지하는 SM, YG, JYP의 대표적인 수난사를 통해 2009년 아이돌 기획사의 흥망성쇄(?)를 간단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SM, 남자 아이돌 수난사 SM은 누가 뭐라해도 국내 아이돌 기획사로서는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부정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볼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연예계에 일본과 미국식 아이돌을 차용해 국내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소위 대박이라 칭하는 성공을 거둡으로서 후발주자들.. 2009. 12. 2.
왕비호의 하리수 발언은 총체적 편견의 모든 것이었다 왕비호는 다른 사람들에게 독설을 던지면서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독설이 사라지는 순간 왕비호하는 인물도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캐릭터임은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장기적인 캐릭터로서의 생명력보다는 시류에 편승해 당시 유행이었던 '독설'을 끌어들여 만들어낸 한시적인 느낌의 존재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독설이 아닌 뿌리깊은 편견(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으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하리수 발언은 총체적 편견이다 개인적으로 왕비호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더불어 비하의 대상이 된 하리수도, 에프엑스도 개인적인 호불호도 전혀없습니다. 하리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상징이되었습니다. 최소한 국내에서는 말이지요. 성정체성에 관련된 문제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쉽게 이.. 200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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