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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사도세자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9회-박은빈과 한석규 대립이 중요한 이유 혹시나 하면서 따라왔던 길이 막힌 골목이라면 허망할 듯합니다. 한석규를 내세운 퓨전 추리 사극인 은 그런 막막함처럼 다가옵니다. 가장 다양하고 자주 등장했던 영조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서글프게 죽어야만 했던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입니다. 단순한 극의 흐름을 위한 한 수; 혜경궁 홍씨의 대범함, 영조와 충돌하는 장면이 새로운 재미 던져줄까? 한석규라는 걸출한 배우만이 아니라 제대 후 첫 작품에 참여한 이제훈, 그리고 걸출한 배우들이 총집합된 은 SBS가 내세운 하반기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방송이 되기 직전까지가 최고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방송이 되면 될수록 화제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 이 드라마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4. 10. 21.
비밀의 문 5회-이제훈이 밝힌 정치의 자격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신흥복 살인사건으로 인해 노론과 소론,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간극을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역사 속에 존재하는 나주괘서사건과 맥을 함께 하는 신흥복 살인사건은 사도세자와 노론가 대립하게 되며 결국 잔인한 죽음을 당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영조와 세자의 부자의 연과 대립; 신흥복 살인사건과 나주 괘서사건, 맹의를 앞세운 정치의 자세를 묻다 지난주 사도세자가 아버지인 영조 앞에서 신흥복 살인사건 결과를 조작했던 홍계희에게 분노하는 장면은 그저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살인사건을 은폐한 홍계희를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지만 세자는 참았습니다. 영조의 노골적인 행동에 그저 웃음으로 넘기는 세자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굴욕적.. 201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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