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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망국적 망언2

최고은 작가 쪽지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물질만능시대, 풍요가 넘쳐 문제인 세상에 굶어죽는 일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 사회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32살의 나이에 자신의 꿈조차 아직 다 펼쳐보지 못했던 한 무명작가의 죽음은 단순히 그녀의 죽음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큰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회 시스템의 집단 사살, 이제 시작일 뿐이다 32살의 나이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가능성을 엿보았던 무명작가가 자신의 집에서 굶어 죽었다는 기사는 황당함을 넘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며칠을 굶어 힘겨운 그녀가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옆집 문에 붙여 놓았던 글귀는 많은 이들을 울게 만들었습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과 김치가 있다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달라" 이런 글을 적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 2011. 2. 9.
보온병 폭탄을 능가하는 오세훈의 무상급식 망국적 포퓰리즘 발언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하자는 것이 망국적인 포퓰리즘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주고 빈부의 차이 없어 안전한 밥상을 차려주자는 의회의 의결을 시장 직권으로 막아서겠다는 말말은 보온병 폭탄을 그저 유머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무상급식이 망국적이면 4대강은 인류 역사상 최악인가? 만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단순히 야당에서 추진한 사업이기에 배가 아파서 앙탈을 부리는 것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정치인이라 그런 엉뚱한 막말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곤 하기 때문이지요. 기고만장하던 현 정권에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혔던 것은 바로 지난 6.2 지방 선거였습니다. 시대를 역행하는 정치로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들에게 단죄의 .. 201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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