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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21

용팔이 9회-잠에서 깨어난 김태희 활용법 실패가 부른 민망한 전개 갈수록 긴장감과 재미도 하락하는 는 씁쓸하다. 대진 운이 좋았다는 것과 주원의 초반 폭풍질주가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지만, 잠에서 깨어난 김태희 활용법 실패는 시청자들마저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생방송 촬영에 모두가 지쳤는지 이야기의 흐름마저 인공호흡 수준으로 떨어진 게 다. 주원과 김태희 연이은 키스; 병원에서의 긴박함은 성당 안에서 봉인되었다, 과분한 시청률과 상반된 어색한 전개 태현과 여진이 한신병원을 탈출해 성당으로 향한다. 죽어야만 사는 여진을 병원에서 빼내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죽어도 다시 죽어야만 모든 것이 끝나는 현실 속에서 여진을 가능한한 그들 곁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이 태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이코가 되어버린 황 간호사가 고 사장.. 2015. 9. 3.
용팔이 8회-주원과 김태희 최악의 키스였던 이유 주인공들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드라마에서 당연하게 등장하는 이 장면이 이렇게 뜬금없어 보이기는 오랜만이다. 성당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은 가 내세운 최고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이어지는 둘의 키스 장면은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태현과 여진의 러브스토리; 도주에 이은 성당 키스, 모든 조건을 갖췄지만 어색하다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었지만 초반 이후 점점 불안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김태희의 연기력의 문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주원을 기본으로 한 '용팔이'라는 역할이 호감을 불어왔지만 이후 이야기는 한정되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재벌들의 탐욕과 이에 맞선다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전개는 김태희가 깨어나며 둘이 연인이 되며 변하기 시작했다. 급하게 흘러.. 2015. 8. 28.
용팔이 7회-김태희는 왜 부당 해고 노동자로 거듭나야만 했을까? 블랙홀처럼 시청률을 빨아들이고 있는 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그동안 누워만 있던 김태희가 주원에 의해 병원 옥상이기는 하지만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급격한 변화다.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여진은 그렇게 다른 사람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세상 밖으로 나선 여진; 거지와 왕자 같은 여진의 또 다른 삶, 그녀가 부당해고 노동자가 되는 이유 평생 깨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여진은 태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함을 만끽해보기도 전에 그녀는 다시 죽음의 위기에 놓여야 했다. 자신의 오빠에 의해 그녀는 수술대에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살해되기로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여진이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했던 고 사장마저 오직 탐욕에 눈에 먼 존재일 뿐이라는.. 2015. 8. 27.
용팔이 6회-죽어야 사는 김태희의 한 마디, 삽시간에 공포물로 만들었다 김태희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만족해도 좋다. 그리고 그 누워있는 캐릭터라는 무미건조함을 의외의 재미로 만들고 있다는 점도 이제는 흥미로움이 되고 있다. 깨어있는 자신을 모르고 죽이려는 이 과장을 똑바로 바라보며 "살인자"라는 말에 경악하는 그 모든 과정은 괴기스럽기까지 했다. 그들은 죽어야 산다; 가진 자들의 공간 12층이 파괴된 현장, 싸늘하게 죽어간 여진의 운명은? 한신 노동자는 공장에서 투신을 했다. 그리고 그렇게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구급차보다는 12층에 연락을 했다. 한신의 VIP에게만 허용되는 왕진을 나서게 된 이유는 분명했다. 노동자의 불법 해고를 감추기 위해 노동자가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철저하게 숨기기에만 급급했다. 자신의 회사 노동자가 숨져가는 상황에서도.. 2015. 8. 21.
용팔이 5회-깨어난 김태희 우려를 불식하는 연기 보였다 과연 김태희가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가끔씩 대사를 하기는 했지만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의아했던 이들에게는 5회 깨어난 김태희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지도 모르겠다. 전체 분량에서 여전히 아쉬운 등장으로 다가오기는 하지만 우려했던 발연기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어난 여진 변화 이끈다; 사이코 간호사 길들이기 나선 여진, 돈으로 산 태현 반격의 시작 용팔이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존재다. 태현이 스스로 용팔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신장 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그는 돈을 벌어야 했다. 아직 의사가 아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불법 왕진을 통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 전부였다. 그런 그는 운명처럼 한신병원 12층을 담당하는 존.. 2015. 8. 20.
용팔이 4회-주원 세월호 정국을 다시 한 번 비판하다 4회 동안 누워만 있는 김태희가 방송 말미에 목소리도 등장을 예고했다. 확연하게 나뉘기 시작한 그들의 세계에서 깨어난 공주의 역할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거대한 종합병원인 한신병원은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VIP들만 급하게 병원을 탈출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세월호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했다. 권리는 누리며 책임은 지지 않는 지독한 그들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경악스럽기만 하다. 권리는 있고 책임은 없는 사회 지도층; 세월호는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우리의 고통이다 궁금했던 12층 비밀의 문은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입성한 태현은 누워있는 환자를 보고 놀란다. 그녀는 바로 전날 수술방 앞에서 죽으려 했던 그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그녀가 코마 상태의 환자라고..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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