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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24

우결, 조권의 눈물을 보며 아이돌의 미래를 보다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인 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상 결혼이라는 소재로 접근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초창기의 인기와는 또다른 진보한 재미로 토요일 오후 시간대 강자로 우뚝섰습니다. 실제 커플의 퇴장으로 위기감도 돌았지만 제작진들은 영특하게도 남아있는 20대 초반의 아담부부와 비교체험이 가능한 20대 후반의 가상 부부를 투입함으로서 익숙한 극과극을 통한 재미로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가수와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도 이들 부부들의 비교를 극대화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하면 재미있는 우결 프로포즈에 대한 이벤트도 그렇고 첫 출발부터 너무 다른 경험들을 제시함으로서 비슷 비슷한 형태를 지양하고 있는 제작진의 선택은 탁월해 보입니다. 과거 여러 커플들이 등장했을때 어쩔 수없이.. 2010. 1. 24.
우결, 알렉스 능가하는 선호와 조권의 이벤트 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 커플이었던 정음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고 이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던 '우결'이 아담 커플이 매력을 발산하며 실제 커플이 퇴장한 '우결'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에 알렉스를 능가하는 선호의 이벤트가 가미되며 새로운 재미의 축이 되고 있습니다. 버터바른 알렉스를 능가하는 선호 이벤트 초기 '우결'에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재미를 이끌었습니다. 이중 알렉스는 이벤트의 황제답게 등장하면서부터 다양한 이벤트들로 여성들에게는 로망을 현실로 만드는 '이벤트 가이'로, 남성들에게는 여자친구들에게 눈치 받게 만드는 '몸쓸 알렉스'였습니다. 알렉스가 버터를 한웅끔 입속에 넣은 것 처럼 느끼함을 선사했다면 선호는 뭔가 부족하면서도 의외의 이벤트 능력으로 .. 2010. 1. 17.
우리 결혼했어요, 균형과 비교로 재미마저 잡았다 가 실제 커플인 황정음과 김용준이 빠지며 힘을 잃을 것으로만 봤었습니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며 나름대로 인기를 모아가던 아담커플만으로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의외의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아담커플과 비교되는 커플을 투입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춰 재미마저 이끌어냈습니다. 아담과 검은콩부부 비교체험으로 균형을 잡다 새롭게 투입된 선호&슬혜 커플은 아담 커플인 조권&가인 커플과 상반된 느낌으로 설정되면서 방송을 보며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있도록 설정해주었습니다. 20대 후반의 그들은, 아담 부부는 20대 초반으로 아직 사랑이라 표현하기도 모호한 장난같은 사랑과는 달리 실리를 추구하는 현실적인 커플입니다. 아담 커플이 사랑이란 이런거 아닐까?란 의문부호를 가지는 부부라면 검은콩 부부는 사는게 .. 2010. 1. 10.
우결 성공으로 이끄는 예능돌, '타이거 조권' 다시 보인다 황정음과 유이 부부가 빠지며 과연 우결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수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본 '우결'은 그저 기우였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예능돌에서 '타이거 조권'으로 변화한 조권과 가인 커플. 새롭게 투입된 이선호와 황우슬혜가 보여준 의외의 재미는 2010년 '우결'의 새로움이었습니다. 사귀는거 맞네, 이 빵꾸똥꼬들 두살 연상인 가인과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던 조권. 장난처럼 시작한 그들의 듀엣곡은 브아걸의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이들에 의해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그런 그들의 제작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었습니다. 가인이 조권의 숙소에서 멤버들에게 협공을 당했으니 브아걸의 스튜디오에 온 권이를 혼내(?)주겠다는 가인측 사람들은 조권 협공에 들어갑니다. 녹음실에 .. 2010. 1. 3.
방송3사 연예대상으로 본 2010년 주말 버라이어티 판도 분석 어제 치뤄진 SBS 연예대상을 마지막으로 공중파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대상 수상으로 보면 유재석이 2, 강호동이 1를 차지하면서 작년과는 다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자사 방송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해보는 시상식이니만큼 수상에는 특별한 의미가 함축되어져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수상내역들을 보면 2010년의 예능을 어느정도는 가늠해볼 수도 있습니다. 각 방송사들이 어떤 구상을 하고 있고 집중하는지는 수상내역을 보면 명확해지는 듯 합니다. 주말 버라이어티만을 대상으로 2010년의 예능을 생각해봅니다. 무한도전과 해피 선데이, 패밀리가 떴다의 재대결 올해도 그랬지만 내년에도 각방송사 예능 대표들의 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토요일의 절대강자인 무한도전은 여전.. 2009. 12. 31.
김용준과 황정음 실제 커플이 우결에 남긴 한계 는 리얼을 표방한 철저하게 계산된 가상의 재미였습니다. 누구나 상상해봤을 법한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이라는 형식은 호기심을 촉발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우결은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한때 최고의 버라이어티로서 각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우결이 시청자들에게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건 '리얼을 표방하지만 결코 리얼일 수없는' 그들의 현실이 드러나면서 부터였지요. 인기의 중심에 있을때는 진실을 넘어선 그들에 대한 애정이 리얼이 아님에도 리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런 뜨거웠던 열기가 식어가듯 이성을 찾은 시청자들에게 그들은 웃기는 존재들일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벌어지기 힘든 이벤트의 연속은 피로감을 증폭시키고 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우결은 더이상 시청자들의 애정을 ..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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