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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23

라이프 7회-이동욱 이규형 형제들의 반격 원장 선거 판을 흔들다 구승효 사장의 움직임 뒤에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 대외적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는 사업적인 목적이 수반된다. 그리고 그런 구 사장을 흔든 것은 노을이다. 구승효라는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노을의 이 한 마디는 결과적으로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 승효를 흔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원장 선거전 시작; 구승효에 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낸 의사들의 욕망, 권력을 향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구승효는 어떤 인물일까? 노을은 궁금해 한다. 그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원에서 구 사장을 인정하는 의사다. 다른 이들이 견고한 자신들의 성에 들어온 이방인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 어떻게든 쫓아내고 싶어하는 의사 집단은 그렇게 원장 선거를 통해 실현하려고 한다. 젊은 나이에 오너 집안이 아닌 사람이 사장이 된 것은.. 2018. 8. 14.
라이프 더 비기닝-48분 예고편 만으로도 충분했던 존재감 가장 주목 받는 드라마 가 이제 일주일 후면 첫 방송이 된다.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이라는 이름으로 예고편이 방송되었다. 본편이 아닌 짧은 다이제스트와 인터뷰가 전부였지만 왜 이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이수연 작가의 스타일;최고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심리 추리극의 재미 뜨거운 여름 무더위 속 잠 못 이루는 밤 드라마 한 편은 어떤 역할을 해줄까? 드라마가 끝난 후 이유를 고민하다 잠이 들지 못할 수도 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만족하고 꿀잠을 잘 수도 있다. 전반적인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수연 작가의 신작 는 오아시스처럼 다가온다. 오는 7월 23일 월요일 11시 첫 방송되는 는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 2018. 7. 18.
그냥 사랑하는 사이 16회-먹먹했던 시간 그들이 건넨 위로가 감사하다 먹먹하기만 했던 이야기는 희망을 남겼다.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우린 그동안 애써 외면해왔다. 그 아픔이 너무 크고 아팠기 때문이다. 외면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외면은 결코 해법이 아님을 는 이야기하고 있다. 한번은 있어도 좋을 기적;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슬픔, 그 지독한 상처를 담담하게 품는 이야기의 힘 강두가 쓰러졌다. 자신의 병을 알리기 위해 찾은 문수 집 앞에서 무너졌다. 그런 강두를 병원에 옮긴 후 힘들어하는 문수는 자신의 간이라고 내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문수도, 냉정하기만 했던 동생 재영도 답답하기만 했다. 이식 받을 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재영은 더는 의사가 아니었다.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보다 악랄.. 2018. 1. 31.
그냥 사랑하는 사이 15회-쓰러진 이준호 자책만 하는 원진아, 살아남은 이들은 행복할까? 간부전이 의심된다. 피가 한 번 흐르면 쉽게 멈추지 않는다. 간이 상할 대로 상해버린 강두는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0년이 넘게 환청과 환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었던 약들이 결국 강두의 간을 극도로 손상시켰다. 사고로 간까지 다쳤던 강두에게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살아남아 슬픈 존재들; 고장 난 보일러와 망가진 강두, 대신 고통을 품고 산 강두에 대해 자책하는 문수 문수는 당황했다. 강두 서랍에서 잊고 싶었던 기억과 마주했다.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던 그 기억은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기억이 잠겨있었던 탓에 문수는 버틸 수 있었다. 사고는 있었지만 그 과정을 기억하지 못한 문수는 나름 살아낼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기억한 강두는 지독한 고통과 매번 맞닥트려야 했다. 마지막.. 2018. 1. 30.
그냥 사랑하는 사이 14회-각자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 이준호 원진아 행복할 수 있을까? 쏟아지는 코피. 멈추지 않는 그 코피는 강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재영은 오빠 강두 피검사를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강두만 보이던 문수는 강두 옷장에서 첫사랑이었고 자신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성재의 휴대폰을 찾게 된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 지독한 공포는 문수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스스로 만든 감옥; 사는 것이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헤어짐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 상처 받은 사람들. 그들이 만나 서로 사랑한다. 서로의 상처를 내보이지 못하고 힘들기만 한 이들은 충돌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문수는 엄마와 싸웠다.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힘들고 어렵다.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힘겹게 그렇게 내면의 상처와 항상 부딪칠 수밖에 없다. 하얗게 내린 눈길. 먼저 문수가 걷기를.. 2018. 1. 24.
그냥 사랑하는 사이 12회-이준호 원진아 감기 키스 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크게 의지해왔던 할머니 마마가 사망했다.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기 힘들어 방황하던 강두. 그런 그를 채근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던 문수. 그렇게 힘겨워 하는 강두를 위로하는 문수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우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울게 만들 정도였다. 감기 키스로 시작된 사랑; 신이 강두에게 미안해 내려준 선물들과 바이오시티에 선 윤옥, 불안의 시작 손을 놓고 문수는 강두를 안아주었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한 채 지독하게 세상과 맞서 살아야만 했던 강두에게는 오랜만이다.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돌아가신 후 악착같이 살아야 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내보여서도 안 된다. 약자는 버틸 수 없는 세상이었으니 말이다. 간만에 깊은 잠을 잔 강두는 잠에서 깨 놀라고 고마웠다. 문수는 잠든 강두 옆에서..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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