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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43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4회-뒷방 도령과 옥도령 사이 로서의 삼각관계 시작 되었다 금주법이 지배하던 시대, 밀주를 해야만 하는 여인과 밀주범들을 잡아야 하는 남자 사이에 세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금주법이 제시하는 시대상 속에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익숙하게 다가오는 다양한 장르적 특성에 사회적 문제를 적절하게 잘 담아냈다. 3회는 담벼락에서 정체가 들키기 직전 도주한 로서와 그를 추격하고 목빙고를 발견한 영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목빙고가 발견되며 한양에 있던 술이 모두 버려지고 이를 매개로 큰돈을 벌던 집단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말았다. 밀주를 단속하는 감찰과 한집에 살 수 없다 확신한 순간 집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왈짜패로 인해 로서의 생각은 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문제의 4월 초파일 많은 이들이 들뜬 사이 모든 일들은 벌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외.. 2021. 12. 29.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이동주전 추적하는 뒷방도령 영, 로서 운명은? 영은 어쩔 수 없이 한양에서 제법 저렴한 방을 얻어 기거할 수밖에 없었다. 세자에게 말을 빼앗기는 바람에 사라진 팔십 냥으로 인해 한 달에 스무냥하는 방을 구하는 것이 최선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계속 나쁜 일에만 등장하는 여인의 집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로서라고 다를 것은 없다. 하필 세 들어 산다는 양반이 시골에서 올라온 영이라는 사실이 달갑지 않았다. 어느 상황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영은 셋방살이는 로서에게는 반가운 일은 아니었다. 예를 언급하는 양아버지는 가문의 명운이 달렸다며 특별함을 언급했지만, 영의 한양 살이는 그가 생각하는 예와는 전혀 달랐다. 남녀가 유별하고 반상의 법도가 있음에도 한 상에 여인네와 밥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몸종과도 겸상을 .. 2021. 12. 2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금주법 시대 유승호 이혜리 코믹 사극 통했다 퓨전 사극 드라마 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는 금주법 시대를 다룬 사극이다. 이 역시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여성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음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잘 드러날 것이라는 점에서 이혜리가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이 드라마의 배경은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절의 과거다. 영조 시절 강력한 금주법이 시행되었지만 딱히 영조 시절이라 보기 어려운 가상의 공간이다. 몰락한 양반집 딸 강로서(이혜리)는 유일하게 남은 피붙이인 오라비의 과거 준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산에 올라 나무를 직접 해서 팔고, 양반집 종들이 똥 무더기에 빠진 반지를 찾아주면 돈을 주겠다는 말에 거침없이 들어가는 로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해도 상관없었다. 오라비가.. 2021. 12. 21.
리멤버 아들의 전쟁 13회-유승호 볼모 삼은 민망함의 연속,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가? 이제는 이 정도면 범죄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길어야 4, 5부작 정도의 내용을 20부작으로 늘려 놓은 이 한심한 상황 속에서 오직 유승호를 볼모 삼아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작가와 감독의 무자비한 횡포는 전파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에 이어 까지 시청자를 적극적으로 농락하는 SBS의 잘못된 선택은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마저 흔들리게 한다. 유승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남궁민의 악역마저 한심하게 만드는 필력의 한계, 유승호 약탈하기만 존재한다 천재적인 기억 능력을 갖췄던 주인공은 이제 그 재능으로 인해 기억을 상실하는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기억을 사용하면 할수록 기억이 급격하게 사라진다는 이 모진 설정은 철저하게 유승호를 담보로 시청자들을 고문하기 위한 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다가온다. .. 2016. 1. 28.
리멤버 아들의 전쟁 12회-시한부 판정받은 유승호, 반전은 존재하나? 유승호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목숨이 아닌 그의 기억력이 그 시간이 되면 모두 사라진다는 진단이다. 남들보다 탁월한 능력은 재능이 아닌 질병이었고, 과도하게 사용한 죄로 그는 이제 기억을 잃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는 말이다. 과연 이 드라마에 반전은 존재할까? 유승호에 기댄 리멤버; 반전을 위한 준비는 소란스럽지만 여전히 쫓기듯 결론을 위한 결론을 향하는 드라마의 한계 복수를 시작했지만 그 여정은 여전히 멀다. 남규만 주변 사람들을 차례대로 쓰러트리며 나아가는 진우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진우 역시 알츠하이머가 되어 모든 기억을 잃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극과 극을 오가며 공공의 적과 맞서 싸우는 방식의 은 그렇게 마지막을 .. 2016. 1. 22.
리멤버 아들의 전쟁 11회-시원해진 유승호의 반격, 갈때까지 간 남궁민 유승호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 드라마는 생존 능력을 갖출 수 있었을까? 대진운까지 좋은 은 반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역시 유승호만 존재하는 드라마라는 확신만 가지게 만들었다. 드라마가 참 쉽다. 이미 결론은 준비되어 있고 이를 끼워 맞추기에 급급한 듯한 느낌을 버리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유승호만을 위한 드라마; 아버지 잃은 유승호의 반격 시작, 새로운 희생자 등장과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악당들 죽어가는 주인공. 수많은 억울한 죽음들. 주인공의 통곡을 앞세운 억지 눈물 쥐어짜기 등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흐름은 참 올드하다. 진우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숨진 후 통곡하는 그의 모습은 서럽기만 하다. 11회가 되면서 복수는 소득을 얻어가기 시작했다. 선우의 복수는 주변 사람들부터 시작해 결국에는 남규만과 남.. 201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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