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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30

라이프 12회-문소리의 위기와 자충수 둔 조승우, 이동욱 선택이 부른 후폭풍 국회의장의 특활비 유용 사건을 세상에 알린 기사. 그 기사의 제보자였던 이정선은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 이 죽음을 둘러싸고 벌인 치열한 대결 속에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와 사실을 알리려는 자의 대립은 날카롭게 이어졌다. 사인이 번복되며 관련된 모든 이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변수로 남겨진 구승효; 사인 번복한 오세화 원장 위협하는 조 회장, 잔인한 시간이 다가온다 의사의 양심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마지막 양심을 버리지 않은 소수의 의사는 흔들리는 세상을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 소신은 거대한 힘을 가진 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재벌이라는 이름 속에는 단순히 부당한 자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 부당하게 취한 자본을 바탕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왔고 현재도 변하지 않는 자들의 속성이 .. 2018. 8. 29.
라이프 11회-이동욱과 유재명의 쉽지 않은 용기와 흔들리는 조승우 내부고발자가 되어야 하는 입장은 힘겹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의사가 내부고발자가 되어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음을 알면서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도 예진우와 주경문은 용기를 냈다. 의문의 죽음 속 진실 찾기; 부패한 권력과 과도한 언론 보도 행태, 하룻 강아지를 선택한 예진우 의문의 사망사고. 그 뒤 펼쳐지는 사건의 진실은 모두를 충격으로 이끌었다. 첫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도 하지 않은 채 상국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살릴 수 없는 상태로 온 환자. 그렇게 사망한 환자가 갑자기 사라졌다. 힘겹게 찾은 시체는 오 원장이 있었다. 퇴근했던 오 원장이 갑자기 수술실 방에 등장한 .. 2018. 8. 28.
라이프 9회-조승우가 유재명에게 건넨 악수 잔인하고 차가운 한 수 잔인하고 차갑다. 분명 마음 한 편에 따뜻함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구승효다. 그가 재벌가의 독점 지역인 어린 나이에 사장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그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그의 머리 속으로 들어 설 수 없는 구승효에게 이노을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지도 궁금해진다. 고백과 설렘 사이; 원장 선거에서 드러난 탐욕스런 인간 군상, 자신의 편을 만드는 구 사장의 냉철함 주경문 교수를 아느냐는 노을의 질문에 선우는 의외의 고백을 해버렸다. 그동안 마음 속에만 담고 있었던 노을에 대한 감정이 왜 그때 튀어나왔을까? 죽을 병까지는 아닌 듯 하지만 은밀하게 치료를 받고 있는 선우에게는 주 교수라는 단어는 용기로 다가왔다. 관계를 알릴 수도 없는 하지만 그 비밀 속에 용기를 내도록 요구하는 .. 2018. 8. 21.
라이프 더 비기닝-48분 예고편 만으로도 충분했던 존재감 가장 주목 받는 드라마 가 이제 일주일 후면 첫 방송이 된다.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이라는 이름으로 예고편이 방송되었다. 본편이 아닌 짧은 다이제스트와 인터뷰가 전부였지만 왜 이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이수연 작가의 스타일;최고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심리 추리극의 재미 뜨거운 여름 무더위 속 잠 못 이루는 밤 드라마 한 편은 어떤 역할을 해줄까? 드라마가 끝난 후 이유를 고민하다 잠이 들지 못할 수도 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만족하고 꿀잠을 잘 수도 있다. 전반적인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수연 작가의 신작 는 오아시스처럼 다가온다. 오는 7월 23일 월요일 11시 첫 방송되는 는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 2018. 7. 18.
비밀의 숲 최종회-유재명을 통해 보여준 가장 합리적이고 영특했던 결말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현실과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가치가 적절하게 뒤섞인 은 가장 영특한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작은 틈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 이제 한국 드라마는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었다. 황시목 특검이 되었다; 이창준이 남긴 가방과 죽음, 거대했던 비밀의 숲은 걷혔지만 새로운 숲이 조성되었다 영 검사를 죽인 것은 우 실장이었다. 영 전 장관이 숨기고 있었던 자료를 훔치기 위해 찾은 집에서 영 검사와 마무쳤고,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했다. 만나서는 안 되는 곳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그렇게 운명을 달리했다. 건너서는 안 되는 강을 건넌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은 더는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 이창준은 마침 아들에 .. 2017. 7. 31.
비밀의 숲 15회-모든 것을 기획한 이창준 빅피처는 무엇을 드러낼까?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다. 영은수 검사를 죽인 범인은 이 회장의 수행 비서인 우 실장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말 그대로 진범에 대한 수사는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시목은 이 모든 큰 그림을 이창준이 그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모든 것은 한 곳으로 흐른다;이창준의 빅피처, 이윤범 일가 몰락을 위해 윤 과장 이용했다 윤 과장은 공항에서 검거되었다. 여권까지 가지고 있는 윤 과장은 그렇게 모든 범죄의 주범으로 인식되었다. 실제 그의 집에는 피가 잔뜩 묻은 옷까지 발견되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시목은 이상하다. 이 모든 것을 윤 과장 홀로 했다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윤 과장이 박무성을 죽인 것은 명확하다. 그가 박무성을 죽이려 했던 것은..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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