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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4

머니게임 최종회-이성민 오열과 고수 심은경이 품은 작은 희망 대한민국 최대 금융스캔들은 마무리되었지만, 언제나 재발될 수밖에 없는 위험이다. 1997년 IMF가 터진 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변했다. IMF 이전과 이후로 바뀐 대한민국은 과연 정상적인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말하는 이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신자본주의가 외치는 시장경제는 과연 통제 없는 완벽한 자유를 줘야 하는 것일까?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이들 역시 없을 것이다. 자본이 통제하고 장악한 세상에서 신자본주의의 민낯은 그렇게 세상을 지배하며 온갖 패악만 남기고 있을 뿐이다. 체포된 허재와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이너서클이라 자청하는 자들은 당황했지만, 꼬리를 자르고 다시 새로운 대항마를 찾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경쟁력을 키우고 스스로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2020. 3. 6.
머니게임 14회-고수 아버지 죽인 이성민 실체, 극적 변화 온다 허재 부총리가 발톱을 드러냈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자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던 목표로 향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허재에게 이번 상황은 하늘이 내려준 기회다. 자신이 소망하던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IMF가 다시 찾아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와 불안이 가득한 상황에서 이헌과 혜준으로 이어진 경제 부처들이 힘을 합해 최악의 상황을 이겨냈다. 이는 허 부총리가 홀로 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허 부총리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스로 영웅이 되려 한다. 이헌에게는 허 부총리를 돕는 것이 국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모든 열매는 허재가 차지하려고 한다. 정인은행 BIS 조작과 관련해서도 허 부총리와 관련성을 제거하려는 이헌의 노력 .. 2020. 2. 28.
머니게임 13회-고수 분노, 외환위기 넘고 유태오 잡는다 신용평가회사를 이용해 한 국가를 몰락으로 이끌 수 있는 세상. 그저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서 나오는 가상의 공간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다. 미국 월가에 존재하는 자들은 그렇게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법도 필요 없이 돈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그들은 그렇게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노렸다. 바하마가 신용평가회사인 C&D와 함께 한국의 신용평가를 2등급 하락시켰다. 숫자 놀이를 통해 한 국가를 위기로 몰고, 패닉 상태에서 거액의 차익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그들은 거대한 몸집을 부풀려왔다. 신용평가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경제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금융자본들이 모의해서 악의적으로 숫자를 조작했다. 그렇게 공격은 시작되었고,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유진은 한.. 2020. 2. 27.
머니게임 7회-빌런 모피아와 전면전 시작한 고수와 심은경 허재 금융위원장의 폭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알력 싸움을 시작한 경제부처의 대립 구도는 단순한 권력 다툼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 싸움은 단순한 감정이나 권력 싸움으로 볼 수가 없다. 경제부총리 주제 회의에서 이헌은 직접 참석해 허재가 바하마를 끌어들이고, 대통령에게도 거짓 보고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핏대를 세우며 압박한 것은 허재였다. 거칠것이 없는 허재는 경제부총리를 협박하듯 공격할 정도였다. 바하마라는 존재를 몰랐냐며 무능과 교만을 이야기하는 허재로서는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경제 관료들 사이에 바하마라는 악랄한 벌처 펀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IMF 시절에도 그들은 동일한 ..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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