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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73

초콜릿-하지원 윤계상 앞세운 신파극? JTBC의 새로운 금토 드라마인 첫 회가 방송되었다. 시작부터 8, 90년대 제작 방식이 적나라하게 묻어나며 식상함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좋게 포장을 하면 따뜻한 감성의 복귀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좋은 점들을 찾고 찾아 예쁜 드라마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호스피스 병동이 나온다는 의미는 이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보여준다.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손수건이든 티슈 등 주변에 놔두라는 의미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신파적 요소가 이제 수없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출생의 비밀과 엇갈린 운명, 그리고 고난의 시간을 걷는 주인공 이야기는 첫 회 모두 등장했다. 첫 회 이야기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나오가면 좋겠지만, 출생과 관련.. 2019. 11. 30.
굿 와이프 6회-흔들리는 전도연과 중심 잡는 나나, 키는 나나가 쥐었다 혜경을 향한 중원의 갑작스러운 키스는 이야기를 보다 극적으로 이끌게 되었다. 남편 태준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불안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원의 키스는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불안을 잠식하기 위한 혜경의 선택은 태준과 함께였다. 김단 키를 쥐었다; 딜레마에 빠진 사건을 통해 보여준 지독한 갈등 구조, 극과 극 양측을 오가는 김단의 중요성 혜경은 진실을 알고 싶다. 과거 남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한 혜경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되잡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권력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높은 태준에게는 혜경의 고통이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태준의 문제만이 아니라 중원에게도 오래된 고민이 존재한다.. 2016. 7. 24.
굿 와이프 1회-전도연 원작 뛰어넘는 매력으로 리메이크 넘어섰다 유명한 원작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지만 결국 그 모든 열쇠를 쥐고 있던 전도연이 해결했다. 전도연의 원맨쇼라고 해도 좋을 첫 회는 그렇게 첫 미드의 리메이크 성공시대를 알리는 듯하다. 리메이크의 핵심인 현지화가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던 는 그렇게 전도연에 의해 막을 올렸다. 전도연의 굿 와이프; 원작의 흐름을 품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한 굿 와이프 의 시그니처는 어쩔 수 없이 첫 장면이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남편의 손을 잡고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장면은 리메이크에서도 빠질 수가 없었다. 그 긴장감 넘치는 장면 속에서 충격적인 사건은 모든 것을 뒤집고 말았다.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되었지만 검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렇게 결혼을 했던 혜경(전도연). 두 아이를 낳아.. 2016. 7. 9.
굿 와이프-전도연 앞세운 리메이크가 성공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크게 성공한 미드인 가 tvN에 의해 제작되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지에서는 여전히 방송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거대 로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낯설지도 않다. 권력의 중추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는 그래서 매력적이다. 과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너무 다른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전도연의 원맨쇼가 중요;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흥미롭게 끌어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결국 현지화이다 tvN의 새로운 금토 드라마가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 에 이어 가 모두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드라마인 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워낙 뛰어난 드라마가 이어지는 상황이.. 2016. 7. 8.
삼시세끼 어촌편2-해산물 뷔페와 아듀 만재도,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성찰을 주다 만재도에서 삼시세끼를 해먹던 그들의 이야기도 이제 끝났다. 정선을 시작해 만재도로 이어진 그들의 삼시세끼는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모르는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대인들에게 정선과 만재도의 삼시세끼는 휴식과 함께 성찰을 하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아듀 만재도; 억지스럽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삼시세끼의 정신, 그들은 다시 돌아온다 만재도의 마지막 손님인 윤계상은 해진에 의해 손님이 아닌 가족이 된 상황에서 그들의 마지막 식사는 화려한 해산물 뷔페로 이어졌다. 말도 안 되는 제안에도 뷔페다운 상차림을 만들어낸 차줌마 차승원과 그게 가능하게 해주었던 참바다 유해진의 대어 낚시, 그리고 손호준과 윤계상의 바지런함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바다.. 2015. 12. 5.
삼시세끼 어촌편2-열무김치와 우럭 매운탕에 담은 남자들의 우정 이야기 남자 셋이 섬에서 하루 세끼를 해 먹는 단순한 이야기인 은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그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 특별함을 선사하는 기묘함을 우린 매주 확인한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비슷하면서도 일상과 다른 그들의 만재도 삶은 우리에게 우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신묘한 힘을 보여주고는 한다. 세 남자의 만재도 이야기; 열무김치와 우럭 매운탕에 담은 그들의 우정 이야기가 반갑다 만재도의 두 번째 이야기도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영원할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는 마지막 손님인 윤계상과 함께 만재도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윤계상이 오기 전 세 남자의 평범하지만 넉넉한 하루는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 손님 없이 온전하게 세 명의 남자들이 보내는 만재도의 하루는 .. 201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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