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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23

응답하라 1994 5회-정우가 보여준 진심 시청자들 1994년과 통했다 말을 해야 하는데 차마 하기 힘든 말들은 누구나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혹은 그런 아픔을 감싸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하얀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오해와 억측들이 때론 관계를 극단적으로 몰아가기도 하지만, 더욱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기도 한다는 점에서 응사 5회는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1994년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응답하라 1994; 누구에게나 차마 하기 힘든 말은 존재한다, 정우의 본심이 시청자도 울렸다 거하게 차려진 신촌 하숙의 아침은 모두가 당황스러워할 정도였습니다. 팔도 반찬이 모두 올라 온 아침과 손 큰 하숙집 주인 일화에 당황스러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일화가 이런 거한 상차림을 .. 2013. 11. 2.
응답하라 1994 4회-흥미로운 김재준 찾기, 제작진은 왜 이름을 밝혔을까? 단순한 응칠이의 후속작으로 생각했던 이들은 이제는 응사를 단순히 아류로 이야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같은 연출자와 작가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아유로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혹시 있을 자기복제를 의심했던 이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를 봐도 좋을 듯합니다. 초반 공개된 나정의 남편 김재준; 김재준 찾기보다 흥미로웠던 그들의 거짓말이 담은 가치가 반갑다 어린 시절부터 친 형제처럼 지냈던 쓰레기와 나정이의 관계는 신촌 하숙생들마저 친남매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쓰레기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나정이에게 그는 더는 친한 오빠가 아니었습니다. 남들에게 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남자로 마음속에 크게 들어온 상황에서 등장한 김재준이라는 이름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1994년 신입생이었던 해태와 삼.. 2013. 10. 27.
응답하라 1994 3회-고아라의 첫 사랑 정우는 그녀의 남편이 될까? 1994년 농구와 서태지에 열광했던 수많은 청춘들에게 는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가치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숙집에서 벌어진 다양한 도시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일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 시절의 한 자락을 들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에 많은 시청자들은 응답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나정의 남편찾기, 그 미로에 들어섰다; 첫 사랑의 아련한 기억이 흥겨웠던 응답하라 1994, 나정의 사랑이 그립다 칠봉이의 아련한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 프로젝트와 함께 모호했던 사랑이 구체화된 나정이의 첫사랑의 아련함이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한 번쯤은 찾아오는 그 사랑에 대한 추억을 강렬하게 전해준 나정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메신저 같았습니다. 다양한 도에서 올라온 신촌 하숙의.. 2013. 10. 26.
응답하라 1994 2회-정우의 반전과 고아라의 술버릇 응칠과 다른 반전 이끌까? 신촌 하숙에서 벌어지는 1994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 과연 전작을 넘어설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첫 회의 의구심은 2회에서 응칠 제작진들의 공력이 제대로 살아나기 시작하며 새로운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응칠의 그늘 속에서 과연 반전도 있을까; 쓰레기의 반전이 가져온 러브라인, 응칠을 넘어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속작이란 항상 전작과 비교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는 그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려처럼 첫 회 드러난 드라마의 모습은 전작인 응칠의 그늘에만 갇혀있는 듯했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이 보여준 응칠의 매력은 여전히 모두의 기억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첫 회 신촌 하숙집 딸인 나정이 역할을 맡은 고아라가 철저하게 망.. 2013. 10. 20.
응답하라 1994 1회-고아라의 정은지 정복하기, 응칠을 넘어서기에는 부족했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은 복고 열풍의 정점이 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이라는 걸출한 신인 스타들을 만들어냈고, 호야와 이시언 등 주변 인물들마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 아이돌들의 연기에 대한 불안마저 잠재웠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그들이 내놓은 는 아쉽게도 전편의 그늘에 갇혀 있었습니다. 응칠을 넘어설 수 없는 응사의 한계; 고아라 망가짐으로 던진 승부수, 정우와 콤비 효과가 어디까지 갈까?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이들이 모여 과거를 추억하는 형식은 익숙한 방식입니다. 뭘 해도 새로움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라는 점에서 이런 형식의 문제가 큰 아쉬움으로 남지는 않을 것입니다. 1994년 경남 마산에서 올라와 신촌에서 하숙집을 차린 성동일과 이일화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인 나정과..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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