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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31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버닝썬을 만든 몽키뮤지엄 욕망의 소돔과 고모라 이번 주 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을 담았다. 이미 한 차례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다른 측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오늘 방송의 핵심은 단순히 버닝썬에서만 일어난 사건에 국한시키지 않고, 클럽 전체의 문제를 다루었다. 버닝썬 사건은 이미 충분히 예견되었다는 것이 방송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문제가 되었지만 앞으로도 욕망에만 집착하는 자들의 소돔과 고모라는 다시 서울 어딘가에서 기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아레나는 탈세 규모만 800억이 넘는다. 아니 천억을 훌쩍 넘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버닝썬이 들어서기 전 강남 클럽 중 최고였던 아레나는 모든 사건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버닝썬의 운영 방식 역시 아레나에서 시작되었다.. 2019. 3. 22.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은 무엇인가? 불타오르던 태양은 한순간 지고 말았다. 더는 타올라서는 안 되는 태양이었기 때문이다. 강남 5대천황 중 최고라던 버닝썬이 무너진 것은 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손님으로 버닝썬을 찾은 김상교씨가 영업이사 장씨와 가드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체포되면서부터다. 김상교씨 사건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 본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클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일반 대중들은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빅뱅 멤버 승리가 대표로 있다는 버닝썬이라는 고급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정도로 보였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5성급 호텔에 존재하는 강남에서 제일 핫하다는 클럽.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는 그곳에서 밤마다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공식 신고한 .. 2019. 3. 8.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전대미문 여고 성폭행 뒤에 도사린 이홍하란 그림자 광주 한 여고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미투 사건이 벌어졌다. '여고괴담'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미투 사건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지방의 명문여고에서 교사들에 의해 여학생들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용기 있는 한 여고생의 용기였다. 명문 사학이란 허울; 사학비리 상징 이홍하와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 사건 남자 교사 41명 중 16명이 성추행에 연루되었다. 피해 학생은 무려 180여 명에 이르는 엄청난 사건이 명문이라고 불리던 광주의 한 여고에서 벌어졌다. 성추행 사건은 그저 몇 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 10여 년 전부터 마치 전통처럼 이어져 왔던 상습이었다. 교실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그리고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일반적인 고교와 다른 그곳은 광.. 2018. 8. 31.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궁중족발 젠틀리피케이션 기간이 아닌 관점의 문제다 백년가게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이제는 모두가 안다. 건물주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하고 의지가 있어도 절대 대한민국에서는 백년가게가 나올 수 없다. 신보다 위에 있다는 '건물주'는 흡혈귀나 마찬가지다. 모든 건물주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건물주는 탐욕스럽다. 젠틀리피케이션 관점 문제; 백년가게를 위한 제도적 변화 늦었지만 절실하다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인 이들이 많다. 그럴 듯한 직업이나 가치는 상관없다. 그저 건물주가 되어 편하게 세나 받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건물주가 되고 싶다 토로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그만큼 돈을 숭배하는 세상에서 건물주는 절대적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가 된다. 재벌은 태어나는 순간 정해진다. 재벌가 피가 아니면.. 2018. 7. 1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제작진은 왜 김정은의 스위스 시절 친구를 만났을까?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사람인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내세우고 알림으로서 존재하는 사람이다. 트럼프에 대한 일화는 말 그대로 수없이 많다. 그에 반해 김정은의 정확한 나이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여전히 모호한 지점이 많다. 극단적으로 다른 두 정상은 오는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등소평과 김정은;스위스 유학파 김정은의 북한,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그를 분석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스위스에 유학을 했다. 당시 그의 형과 여동생도 함께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을 했다는 사실은 다양한 경로로 확인되었다. 한때 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을 김정은으로 오보를 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혼선도 사라졌다. 왜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은 중요할까? 는 김 위원장이 유학한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 베.. 2018. 6. 8.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4대강 보의 비극, 모든 것이 비리인 22조 국책사업 이명박이 법정에 올라서게 될까? 문재인 정부는 4대강 비리와 방산비리, 자원 외교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명박 측은 복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잘못된 것을 제대로 바로잡겠다는 것이 복수로 치환되어서는 안 된다. 보가 무너진다; 22조 들인 거대한 사기 사업, 돈 먹는 하마가 된 4대강은 바로잡아야 한다 4대강 보 중 6개가 열렸다. 모든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환경단체들을 주장하고 있지만, 문 정부는 신중하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 무조건 수문을 개방하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신중함은 신뢰감을 준다. 22조라는 단군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이 자연을 파괴하고 토건 재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사업이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대운하를 앞세운 이명박의 불도저 사업은 모두가 잘못.. 201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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