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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7

원티드 4회-사건은 잔인해지고 흥미로움은 반감되는 서글픈 장르물 김아중을 중심으로 엄태웅, 지현우, 박해준, 이문식, 박효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장르 드라마인 는 왜 재미가 없을까? 납치범이 잔인한 살인까지 벌이기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점점 무뎌지고 재미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시그널과 비교되는 원티드의 한계; 겉도는 연기자들, 자연스럽지 못한 강요만 존재하는 긴장감이 아쉽다 두 번째 미션도 수행해냈다. 마지막 열 번째 미션도 수행해 낼 것이다. 그리고 범인도 잡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아이의 생명도 지켜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세상에 볼만한 드라마는 존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장르 드라마 는 그만큼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와 아들을 범인은 구해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사회적.. 2016. 7. 1.
원티드 1회-김아중 모성애 신의 선물을 넘어 신의 한 수 될 수 있을까? 김아중을 앞세운 장르 드라마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작 전부터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함이 컸다. 시작부터 아들이 납치되고, 시사 프로그램인 를 제작하라는 범인의 요구는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김아중의 원맨쇼에 가까웠던 첫 회는 가능성과 아쉬움을 남겼다. 10번의 프로그램이 가진 가치;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들, 신의 선물을 원티드는 넘어설 수 있을까? 유명 배우가 은퇴를 선언하는 날 아들을 납치당한다. 그리고 범인이 건넨 것은 '원티드'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10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아이가 죽는다는 끔찍한 요구에 여배우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배우 정혜인(김아중)은 케이블 UCN 사장인 송정호(박해준)과 부부사이다. 하지만 부부로서 가치를 .. 2016. 6. 23.
짝패 23회-복면을 쓴 천정명, 그의 변신이 반갑다 총을 꺼내들고 거리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왕두령을 제거하기 위해 나서는 천둥의 모습은 반갑기만 합니다. 드라마의 2/3를 방황이라 불러도 좋을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아래적이 되는 천둥의 변화는 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가치들을 쏟아내는 시간들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짝패의 애꿎은 운명, 그들의 대립을 예고하나? 아래적이 되기로 작정한 천둥의 변화는 의외로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단을 꾸려서 중국으로 나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는 아래적이 되려는 그의 전략일 뿐이었습니다. 자신이 평생을 사랑해왔던 동녀와의 관계도 칼로 무를 베듯 조금의 흔들림도 없습니다. 자신의 본심도 분명하게 담겨 있었지만 그의 성격상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 관계를 정리할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2011. 4. 26.
짝패 17회-천정명과 한지혜, 캐릭터 문제인가 연기의 한계인가? 주인공이 없는 이야기는 거의 드뭅니다.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들이 등장하는 경우들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연들의 힘으로 드라마가 유지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드라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드라마 는 성인 연기자들의 근본적 한계로 극적인 재미마저 상실해버렸습니다. 극적인 변화 꿈꾸는 짝패, 주연들은 어쩔껀데 17회가 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여러 곳에서 우후죽순 일어나며 지루했던 이야기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려 합니다. 등장인물 모두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들로 인해 는 우물에 빠진 느낌입니다. 01. 장꼭지의 변신에서 천둥 목의 붉은 점 발견한 김대감까지 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비슷한.. 2011. 4. 5.
짝패 16회-카이저소제가 된 꼭지 반전을 이끌까? 공공의 적이자 부패의 온상이기도 한 왕두령 패를 제거하기 위한 아래적의 기습은 완벽한 승리가 아닌 미완성으로 머물고 말았습니다. 도갑이 죽음을 당하면서 천둥의 분노는 그를 죽음으로 내몬 강포수에게 쏠리기만 했습니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 왕두령 패에게 직접 접근하는 꼭지만이 밋밋한 드라마에 방점을 찍으려 노력할 뿐입니다. 축소되는 아래적, 민망해지는 관계들 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뒤바뀐 운명에 대한 고민과 막장 급 드라마 전개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인지 '아래적'을 통해 부패된 세상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것인지 16회가 지나면서도 여전히 의구심만 남겨 놓은 채 어느 길을 걸을 것인지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한없이 지루하고 극의 흐름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 2011. 3. 30.
짝패 1회-짝패는 싸인이 될 수 있을까? MBC에서 2011년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사극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뒤바뀐 운명을 살아가는 두 남자를 통해 세상의 정의를 이야기하겠다는 이 드라마는 과연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을 능가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요? 식상한 전개, 걸작이 될까 졸작이 될까? 시작과 함께 운명이 뒤바뀐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식상함을 전제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그래서 흥미롭거나 식상하거나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운명이 뒤바뀐 두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얻고자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드라마는 산으로 올라가는 막장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모시던 양반의 아이를 임신한 채 도주한 막순과 쇠돌이는 장꼭지의 거지 패 움막에서 아이를 낳습니.. 201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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