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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23

신데렐라 언니 15회- 독해진 효선의 복수, 의미는 무엇일까? 종반을 향해 가는 가 효선의 본격적인 복수로 숨겨두었던 진실들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죽어서까지 그들을 지배하는 대성. 그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진실이 바로 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가 될 수밖에 없음을 효선의 시작된 복수로 일깨우고 있습니다. 사후에도 그들을 지배하는 대성, 복수의 끝은 무엇인가? 1. 시작된 효선의 복수 대성의 일기를 읽은 효선의 분노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려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었던 효선으로서는 그 일기는 분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도구가 되었죠. 분노하고 싶어도 분노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대성의 일기는 충격이면서도 자신의 억눌렸던 마음을 풀어내게 하는 마법의 램프와 같았습니다. 그렇게 드러난 램프의 신 지니는 억눌렸던 복수심을 극대화해 신들도 무서워하지.. 2010. 5. 20.
신데렐라 언니 14부-신언니를 암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중반을 넘어서고 마지막 결말로 향해가는 과정에서 는 본격적인 반전을 예고했습니다. 강숙이 숨겼던 비밀을 대성의 일기를 통해 알게 된 효선이, 그동안 숨겨왔던 복수 본능을 발산하기 시작했기에 궁지에 몰린 강숙과 은조가 어떤 상황에 내몰릴지가 궁금해집니다. 예고된 반격, 흥미로운 전개 가능할까? 1.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자신의 마음들을 숨겨왔었던 은조와 기훈이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포옹을 하는 장면이 14부의 가장 극적인 부분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은조로 인해 그들의 소통은 일방통행에서 나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훈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가달라고 은조가 이야기했듯 이번에는 기훈이 은조에게 자신의 속내를.. 2010. 5. 14.
신데렐라 언니 13부-갇힌 강숙을 깨우는 대성 일기장 사랑에 관한 지독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 본격적인 반전을 시작했습니다. 음울하고 암울하기조차 했던 대성참도가에 극적인 반전이 준비되고,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악과 선의 근원과 그 경계에 대한 물음은 선문답처럼 혹은 명징한 결과로 드러나려 합니다. 사랑에 속기만 했던 강숙을 깨우는 대성의 노트 1. 사랑을 깨닫고 무너지는 사람들 더 이상 대성참도가와 은조 효선에게 못된 짓을 할 수 없다는 기훈은 아버지에게 폭탄선언을 하고 은조를 찾습니다. 그가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이 세상 단 하나의 존재인 은조에게만은 구원 받고 싶은 기훈은 그렇게 은조만을 찾습니다. (드라마적인 재미를 위해)그가 아닌 정우에게 은조에게 하고자 했던 말들을 털어놓게 되지만 그의 본심이 변하지는 않지요. 그런 정우에게 은조 역시 기훈에 대.. 2010. 5. 13.
신데렐라 언니 12회-정체를 드러낸 세 가지 복수극 에서는 사랑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시간 그들은 사랑이 가장 두렵고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거짓 사랑이 답답하고, 사랑을 알게 되는 게 두렵습니다. 사랑이라는 절대명제에 고통스러워하는 그들은 그렇게 가슴만 칩니다. 그들의 복수는 사랑인가 저주인가? 사랑이 두려워 더 이상 참도가에 있는 것조차 두려운 은조는 기훈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말합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질리고 그런 자신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낸 대성과 이젠 효선에게 대성의 모습이 겹쳐 보이며 더 이상 은조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도저히 벗어나기도 힘들고 벗어날 수도 없는 원죄에서 은조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과거 훌쩍 도망가려던 때와 같이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란 생각밖에는 없습니.. 2010. 5. 7.
신데렐라 언니 11회-문근영은 왜 서우를 두려워하는가? 대성의 죽음이 몰고 온 변화는 그들을 강하게 혹은 너무나 나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도 느낄 수 없었던 마음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던 본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이 원죄가 되고 사랑이 화해가 되는 는 그렇게 사랑에 울었습니다. 사랑이 두려워 사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1. 사랑이 두려워 사랑만 모르는 사람들 정말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려워 사랑을 할 수 없는 은조. 사랑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기에 사랑만이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음을 알고 있는 효선. 그들은 그렇게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습니다. 단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던 자신이 미웠고, 사랑을 표현할 줄 몰랐던 자신이 애처롭기만 한 은조는 한없이 아빠를 부르고 힘겹게 울기만 합.. 2010. 5. 6.
신데렐라 언니 10회-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배우 된 문근영의 힘 대성의 죽음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성 주변의 각 개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한 그들은 자신을 바닥까지 드러내며 새롭게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그랬지만 여전히 돋보이는 문근영은 여전히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소리 내어 부른 아버지 1. 효선, 그 나약함의 한계 죽음의 상실감은 대성 주변의 모든 이들은 비슷했습니다. 각자의 처지에 맞게 상황들이 조금 달랐을 뿐 그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들은 그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보이게 했을 뿐이었지요. 효선은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전부인 아버지의 죽음에 가장 타격이 큰 인물이었죠. 그저 술을 마시며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그녀에게 상황은 나아질 리가 없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망각이 현실을 .. 201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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