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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71

미생 13화-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오차장, 세상에 이런 상사는 없습니다 방송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은 매력적입니다. 직장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을 할 수밖에 없는 밀도 높은 이야기의 힘은 한국 드라마의 미래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가 전부인 장그래가 대기업 상사맨이 되어 벌이는 일들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의 힘은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이야기의 힘이기도 합니다. 항상 취해 있어야만 한다; 신입사원 장그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오 차장,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진정한 상사 "장그래, 더 할 나위 없었다. YES!" 크리스마스카드에 적은 오 차장의 이 글귀는 단순히 극중 장그래에게만 전해주는 격려는 아니었습니다. 세상 모든 장그래에게 던지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직장 상사 오 차장이 던지는 따뜻한 위로이기도 했습니다. 요르단 중고차 수출건과 관련.. 2014. 11. 29.
미생-천 과장의 등장과 단단한 영업3팀 균열을 부른 장그래의 판 흔들기 장그래의 기지로 요르단 중고자동차 사업의 막대한 비리를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회사 창립 후 가장 큰 비리 사업을 잡아낸 영업3팀에는 사장이 직접 방문해 금일봉까지 하사하고, 오 과장을 차장으로 승진시키는 일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영업3팀은 고립된 섬처럼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천 과장의 등장이 던지 의미; 균열과 갈등의 시작, 직장의 일상다반사 미생만큼 매력적일 수 없다 직장인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물론 직장인이 아니라 해도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공감 코드를 못 잡아낼리 없는 이 멋진 드라마는 그래서 흥미롭기만합니다. 거대한 비리로 인해 최대 위기에 빠졌던 영업 3팀은 장그래의 기지로 인해 박 과장의 비리를 모두 밝혀냅니다. 원 인터내셔널의 최고 중동 통이라 불리던 박 과장은 요.. 2014. 11. 23.
미생 10회-임시완 김희원 에피소드 그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악랄함이 극에 달했던 박 과장의 모든 것이 드러난 것은 원칙에 충실했던 영업3팀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윗선에서 승인까지 났던 사업안이었지만, 오 과장의 신중함은 모든 것을 흔들었습니다. 완벽해 보였던 박 과장의 음모는 산산이 부서지고 영업3팀은 위기에서 회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원칙과 절차가 만든 힘; 안영이의 강한 책임감과 장그래의 집요함과 판을 읽는 시각, 흥미롭다 10화에서는 장그래와 안영이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관찰자와 관찰자에 의해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들을 그려나갔습니다. 둘 모두를 괴롭히던 상사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들의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스로 바닥에서 일을 배우겠다는 자세로 돌아선 안영이는 말 그대로 허드렛일을 하기 시작했.. 2014. 11. 16.
미생 9회-김희원과 김동식 장그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상사열전 원 인터내셔널에 입사한 신입 4인방의 적응기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힘겨운 관문을 뚫고 겨우 입사한 이들은 멋진 회사 생활을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현실은 자신이 상상했던 회사생활이 아니었습니다. 능력과 상관없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그들에게 그 모든 것은 힘겨움이었습니다. 좌절은 성장의 시작이다; 박과장과 김대리, 우리가 일상으로 만나는 상사들 그래서 반가우면서 슬프다 영업 3팀에 등장한 박과장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중동파로 분류되어 큰 성과들을 얻었던 박과장의 등장은 오 과장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상사맨으로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그의 인간성은 문제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왜 그렇게 뒤틀릴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는 암과도 같은 존.. 2014. 11. 15.
미생 8회-웃기고 울린 오과장 이성민, 그의 신념을 응원한다 접대를 요구하는 바이어를 상대하는 오 과장의 신념과 영업 앞에서 고민하는 과정은 우리를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주도면밀했던 술접대 작전은 술고래 앞에서 무력화되며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성사시켜야만 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살신성인은 애달픈 직장인들의 일상이기도 했습니다. 비바 오 과장 그의 신념을 응원한다; 장백기의 방황과 성장하는 안영이, 영업 3팀이 만들어낸 웃픈 직장인의 현실 이성민이 연기하는 오 과장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그 흔한 직장인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서글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완벽하게 모든 것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성민은 진짜 연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너무나 생생한 그래서 서글프기만 한 오 과장의 삶은 우리의 거울과 같은 존재였습.. 2014. 11. 9.
미생 7회-이성민의 너희가 술맛을 알아, 그 안에 직장인의 애환을 모두 담았다 tvN의 금토 드라마인 이 5% 시청률을 넘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그저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그 우리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원작에 드라마를 위한 완벽한 각색은 곧 최고의 결과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안영이,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거야; 모든 인간관계는 정치일 수밖에는 없다, 직장인들이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이유 원 인터내셔널의 에이스들만 모인다는 자원팀에 배속 받은 안영이는 인턴 시절에서 최고였습니다. 수많은 남성들과의 싸움에서도 좀처럼 뒤지지 않던 그녀였지만, 정사원이 되자마자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남자 선배들의 강압적인 태도 앞에서 회사 생활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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