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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10

구가의 서 6회-반인반수가 된 이승기, 지독한 운명과 현실풍자 명품을 만들었다 박무솔의 죽음으로 모든 것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열흘만 지나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강치는 더는 참을 수 없는 운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소정법사의 말대로 백년객관을 떠나 있었다면 박무솔의 죽음도 없었다는 점에서 최강치는 죄책감이 힘겨워합니다. 20년 전 아버지가 그랬듯, 최강치 역시 열흘이라는 시간을 남기고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지독한 현실풍자까지 함께 하는 구가의 서, 대단하다 최강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은 박무솔. 어린 시절 업둥이인 자신을 친아들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던 박무솔의 자비로움은 그래서 더욱 강치를 힘겹게 했습니다. 친아들 이상으로 자신을 아껴준 어르신이 자신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 2013. 4. 24.
구가의 서 2회-이연희에 배신당하고 천년악귀가 된 최진혁이 중요한 이유 거대한 전설의 시작은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인간이 신수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은 사연은 상상만큼 달콤하지는 않았습니다. 신수의 정체를 알고 큰 배신감으로 충격에 빠지는 서화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최강치의 탄생 설화는 결코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숙명적인 대결을 해야 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최강치 아버지를 역적으로 몰아 죽이고 자신을 탐하려던 조관웅을 피해 지리산 숲으로 도망친 서화는 자신 앞에 등장한 구월령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노비로 전락해 도주해야 하는 운명이 된 서화를 도와주는 이는 세상천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숨겨주고 한없이 정을 나눠주는 구월령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구월령의 고백에 결혼을 하는 과정까지 이들에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2013. 4. 10.
구가의 서 1회-이승기 없는 시작 이연희 의외의 연기로 살렸다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는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승기가 출연하지 않는 첫 회 과연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었던 이연희가 출연하면서 과연 정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서사의 시작, 그 화려한 시작은 흥미로웠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을에서 연회는 시작됩니다. 그 거대하고 화려한 북소리는 숲 속 깊은 곳에 있던 구월령까지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고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춘화관에서 행수기생인 천수련이 보여준 화려한 북 소리 뒤에는 슬픔을 곱씹어야 하는 이들이 존재했습니다. 죄수처럼 춘화관까지 실려 온 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윤서화와 동생, 그리고 몸종이었습니다.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 2013. 4. 9.
남자가 혼자 살 때 설 특집으로 머물기에 아까운 예능, 정규 프로그램이 간절하다 설 특집은 간혹 파일럿 프로그램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명절이라는 특수성은 온 가족이 함께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집니다.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가 흥미로운 것은 솔로 인구가 늘어가는 현실에서 가장 적합한 예능이니 말입니다. 남자가 혼자 살 때, 정규 프로그램이 간절한 이유 혼자 사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가는 현실에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조명은 더욱 많아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설 특집으로 홀로 사는 남자의 삶을 보여주는 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홀로 사는 인구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현재 노인 인구 중 20%에 달하는 106만 50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난 30일 통.. 201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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