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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46

카이로스 7~8회-신성록 이세영 뒤틀린 시간, 판이 뒤집혔다 의외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드라마다. 초반 흐름상 16부작을 어떻게 채워낼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7~8회를 거치며 사라졌다. 판 자체를 뒤집어버린 능숙한 솜씨로 인해 시간을 앞세운 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놓았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두고 두 남녀가 공조를 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이를 운명이라고 지칭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단어 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로 공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의 시작은 결국 '유중건설'이라는 사실만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서도균이 그런 짓들을 벌인 이유는 명확하게 현채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한 여자를 위해서는 뭐든 한다는 그 절박함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2020. 11. 25.
카이로스 6회-이세영 엄마와 재회, 다시 드러난 남규리의 실체 한 달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벌어지는 공조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시간에 쫓겨 진실과 가족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서진과 애리는 그렇게 서로를 위해 분명한 성과들을 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실체들은 섬뜩함으로 다가온다. 5회 등장했던 강현채와 서도균의 재회는 서진이 사는 세상의 시간이었다. 아이는 실종되거나 사망하지도 않았고, 현채 역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지도 않았다. 현채와 도균이 철저하게 준비한 사건이 만든 피상적인 결과일 뿐이었다. 이들은 긴 시간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계획을 세운 것은 현채이고 이를 실행한 이는 도균이다. 도균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결심한 존재다. 그렇게 서진을 궁지로 내몰고, 자신들은 해외로 나가 행복하게 살겠.. 2020. 11. 17.
카이로스 5회-서서히 드러나는 실체 남규리는 살아있다? 아이가 사라지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아직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아이가 사라지고 이후 어머니 역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행동을 한 후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공조를 하고 있는 서진과 애리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오래전부터 의도적으로 함정을 판 이들에 의해 서진은 위기에 빠져들게 되었고,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그를 돕게 된 애리 역시 그들의 목표가 되었다. 전면에 등장한 서진의 오른팔인 서도균 과장은 오래 전부터 현채를 알고 있었다. 서진이 결혼하기 전부터 현채를 알고 있었고, 그들은 그렇게 결혼 후에도 관계가 이어졌다. 바에서 일을 하고 있던 도균은 연주 일을 하기 위해 찾은 현채에 첫눈에 반했다. 취객이 현채에.. 2020. 11. 11.
카이로스 4회-정체드러낸 안보현, 모든 일의 시작일까? 충격적인 상황이 드러났다. 김서진의 최측근들이 오히려 그를 압박하는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들이 유중건설의 부패의 희생양인지 아니면, 그저 악랄한 범죄자일 뿐인지에 대한 여부는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어머니의 행방과 서진의 딸을 구하기 위해 접점을 이루고 있는 김진호의 집까지 간 애리는 불안하다. 재건축지역의 남겨진 몇 집들 중 하나인 김진호의 집에서 한애리는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 달 이후를 사는 서진은 애리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전화기 외에는 방법이 없다. 문제는 휴대전화도 놓고 바쁘게 나간 애리는 진호에게 끌려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의 집에는 다른 사람이 있었다. 이를 눈치챈 애리를 그대로 보낼 수 없었다. 그렇게 위기에 빠진 애리를 구한 것은.. 2020. 11. 4.
카이로스 3회-이세영 사망? 신성록이 구할까? 한 달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기묘한 공조는 점점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한 달 후를 사는 남자의 아이를 찾아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한 달 전 여자는 살해를 당했다. 말도 안 되는 상황들로 인해 급박해진 그 남자는 그 여자를 구할 수 있을까? 김진호는 자수했다. 경찰을 찾아 자수한 그는 자신이 김 이사의 아이를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말 서진의 아이를 납치했을까? 하지만 그의 단독범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노기가 가득한 그가 행사장을 찾아 낯선 아이를 몰래 불러 납치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 달을 앞서 살고 있는 서진은 한 달 전을 살고 있는 애리에게 자신을 만나 달라고 했다. 경고를 해줘야만 아이 납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절박하게 제안을 했지만, 유중 건설.. 2020. 11. 3.
카이로스 2회-신성록과 이세영 시그널 공조 시작되었다 한 달의 시간차를 두고 살아가는 두 남녀가 사라진 아이와 어머니를 찾기 위해 공조에 나섰다. 과연 그들은 실종된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이 기묘한 사건의 실체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들의 공조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서진과 애리는 만나기로 했다. 카페에서 직접 만나기로 한 이들은 약속 장소로 나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2020년 8월을 살아가는 애리와 2020년 9월에 살고 있는 서진이 한 공간에서 만날 수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장소와 시간이 명확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만날 수 없자 서로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너무 당여난 일이다. 아이를 잃은 서진에게 애리는 최후 목격자일 수도 있다. 휴대폰을 잃은 애리로서는 사망한 아버지의 번호인..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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