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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241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비지스가 품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1988년 탈옥한 범죄자가 마지막으로 외쳤던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그 당시에만 국한될 것이라 믿고 싶었다. 하지만 지강헌의 이 외침은 여전히 유효하고 어쩌면 영원히 우리 곁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단어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돈이 권력이 되고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절대 바뀔 수 없는 철직이 되어가고 있다. 정치권력도 돈 권력에 흡수된 지 오래다. 재벌들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정치꾼들은 일상적으로 접하게 된다. 그렇지 않은 자들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권력을 가진 자들의 자본에 대한 집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천민자본주의를 맹신하고 그 가치로 살아가는 자들의 세상은 서럽다. 돈이 돈을 벌게 되는 구조 속에서 새로운 권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게 블랙홀처럼 돈.. 2019. 4. 24.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북한 마약과 여론 조사 누가 가짜 뉴스를 만드나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은 쉽다. 그리고 믿고 싶은 이들은 그 가짜뉴스를 진짜뉴스라 주장한다. 그런 흐름이 이제는 하나의 패턴으로 고착화된 상황이다. 일부 종편들과 극우세력들은 적극적으로 가짜뉴스를 만든다. 어떤 책임도 거부한 채 오직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다. 극우 정치 세력 확장이다. 버닝썬 마약 사건 이후 연예인들에 대한 마약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한 주민 30%가 마약에 중독되어 있다는 주장들이 보수 신문과 극우 집단들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북한에서는 6살 아이도 마약을 하고, 학생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마약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마약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이 북한이라는 주장이다. 이 정도되면 북한은 이미 이성을 잃은 좀비 집단으로 변했다고 해도 .. 2019. 4. 23.
스트레이트-버닝썬 비호세력 핵심을 빗겨간 호객 보도만 난무 시끄러웠던 '버닝썬 사건'은 제대로 수사도 되지 않은 채 연예인 앞세운 논란 퍼트리기만 이어지고 있다. 아레나와 버닝썬은 강남 고급 클럽의 상징이 되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권력 집단과 유착이 만든 결과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기괴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수사당국에서는 그 사실에 대한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니 수사는 하고 있는지 의아할 정도다. 언론에서 수없이 언급하지만 결론은 없다. 그리고 언론도 이제는 버닝썬 논란의 핵심을 비껴간 연예인들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정준영과 그 일당이 저지른 범죄를 부각시킨 것은 그들에게는 성공적이었다. 폭행 사고 당사자로 '버닝선 사건'을 세상에 알린 김상교 씨와 관련한 수사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9. 4. 23.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기록으로 증명한 21세기 비틀즈 23일 공식 발표되는 '빌보드 200'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1위 사실을 알리며 이들의 기록이 얼마나 위대한지 앞선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 비교했다. 대중음악의 모든 핵심은 미국이다. 미국 시장은 언제나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한다. 물론 영국 음악이 기준을 세우고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업적인 공간으로서 미국을 넘어설 수 있는 곳은 지구 상 그 어느 곳도 없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은 대중음악을 소비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이 기준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런 점에서 이 시장들을 장악하려는 움직임들은 꾸준하게 이어질 수.. 2019. 4. 22.
자백 10화-이준호 흔든 남기애의 충격적인 한 마디 악랄한 살인마인 조기탁을 잡았다. 잡는다고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 조기탁에게 그런 지시를 내린 진짜 머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도현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조기탁을 변호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그 선택은 분노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불타버린 차량. 깨끗하게 청소가 된 비밀 창고. 조기탁의 범죄 사실을 밝혀낼 것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리고 살인마 역시 종적을 감춘 상황에서 도현과 춘호는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불탄 차량 안에서 소량의 증거가 발견되었고, 이는 조기탁을 범인으로 확정할 수 있는 물적 증거물이 되었다. 자신들보다 한 발 앞선 조기탁의 행동이 수상했던 도현과 춘호는 비밀을 알았다. 자신들.. 2019. 4. 22.
자백 9화-실체를 드러낸 박시강 보고서 비밀의 문은 열렸다 모든 것은 하나의 사건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거대한 권력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들춰낼 수밖에 없는 과정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청와대 문건이 유출되었지만 사라졌다. 유출한 이는 사망했고, 그와 접촉했던 기자인 유리의 아버지와 진 여사 아들인 검사 모두 이 문건과 연루되어 사망했다. 허재만으로 신분 세탁을 한 조기탁의 정체는 드러났다. 도현의 아버지와 한종구가 갇혀 있는 교도소의 경비일을 하고 있었다. 그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도현 아버지를 감시하는 일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종구까지 가세하며 조기탁은 걸림돌이 되는 자들을 치워내는 일을 다시 시작했다. 도현에게 조기탁의 정체를 밝히려는 순간 오히려 그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자살로 위장된 채 죽기 직..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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