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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275

마우스 5회-이희준의 분노, 나는 신이다 흥미로운 전개다. 물론 TV 생방송 과정에서 범인과 형사가 게임을 주고받고, 살인 현장이 등장하는 것은 의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범인은 존재하지만 그를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누가 범임인지 추리해볼 수 있으면 해 보라는 작가의 패기마저 느껴진다. 실제 현실에서 나오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점에서 다소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과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도 아쉽다. 감정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과한 몰입은 작가의 심리 상태이기도 할텐데 아직까지는 선을 넘나들며 잘 이끌고 있기는 한데 불안하기도 하다. 5회의 모든 것은 이희준이 연기하는 고무치의 원맨쇼였다. 생방송에 나와 범인이 제기한 문제를 푸는 과정과 대반전을 이끌며 한국이가 아닌, 희생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고무치의 친형인.. 2021. 3. 18.
마우스 4회-충격 엔딩, 범인은 바로 이승기였다? 단 4회 만에 말도 안 되는 전개들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6부작 드라마를 보는 듯한 빠른 전개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아함으로 다가올 정도다. 이 정도면 파격적인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일 정도다. 이승기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역으로 이용한 작가의 선택은 탁월했다. 다만, 이승기가 정말 잔혹한 살인마인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제 4회가 끝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역시 작가의 농익은 장난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바름이 가지고 있는 사이코패스 본능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이다. 봉이 할머니는 사망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두 남자 중 하나는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 바름과 요한 중 하나이거나 의외의 인물이 범인일 수도 있다. 계속 이야기를 하지만 아직 4회를 마쳤을 뿐이기 때문이다... 2021. 3. 12.
마우스 3회-충격 엔딩, 이승기 사이코패스가 된다 정바름이 살인자를 뒤쫓다 차량에 치여 쓰러지고 말았다. 이제 막 순경이 된 바름이 살인사건에 개입하며 벌어진 상황은 그의 숨겨진 사이코패스 본능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밖에 없다. 철저하게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 지은 이름이고, 그렇게 교육받고 자란 바름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대니얼은 지은을 찾아갔다. 지은의 집에 걸린 사진 속에는 지은과 함께 찍은 요한이 있었다. 뭔지 모를 거리감을 보이는 지은과 어색할 수밖에 없는 대니얼의 방문. 애써 밀어내는 지은으로 인해 집을 나서려는 대니얼에게 박사님이 틀렸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들은 바르게 잘 자랐다고 말이다. 그러면서도 상처 많은 반려견을 만지는 손이 심하게 떨렸다. 지은이 한 발언과 실제는 너무 다르다는 의미다. 대니얼이 한서준의 아들을 찾는 과정에서 .. 2021. 3. 11.
마우스 2회-이승기와 이희준 등장했지만 첫 회보다 못하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할 2회 주인공들인 이승기와 이희준이 등장했다. 2회는 이들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회차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첫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재미가 더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평면적인 전개는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사이코패스 아버지를 둔 아들은 자신이 살인마가 되었다고 독백을 한다.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건 무엇을 의미할까? 그러면서도 연쇄살인마인 한서준의 아들이 성요한(권화운)일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헤드헌터 살인마가 체포된지 25년이 지났다. 희생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고무치(이희준)은 광기 어린 형사가 되어 있다. 살인사건 당시 어린아이였던 고무치는 이제 33살이다. 그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초임 형사는 이제 반장이 되어 함께.. 2021. 3. 5.
마우스 1회-섬뜩했던 김강훈의 성인역은 과연 누구인가? 희대의 헤더 헌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살인을 한다. 사이코패스는 유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섬뜩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천재와 사이코패스는 종잇장 하나 차이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내 아이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다면 낳는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tvN의 새로운 수목극인 는 첫 회 역대급 충격적인 전개였다. 그동안 이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과 상황들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렇게 생각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되는 과정들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첫 회 이야기는 헤드헌터라는 별명이 붙은 연쇄살인범에서 시작되었다. 머리만 사라지는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사건이 커지며 사회 전체의 불안은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영국 대학에서 .. 2021. 3. 4.
배가본드 이승기 수지는 대작의 저주를 막을 수 있나? 거액을 들인 SBS 드라마 가 첫 방송되었다. 좀 더 빠르게 방송이 될 예정이었지만 넷플릭스 사정으로 인해 가을에 방송이 되었다. 첫 회 휘몰아친 액션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마치 영화 시리즈를 보는 듯한 액션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다. 액션은 국내 스턴트를 하는 인력들이 출중하다보니 좋은 장면들을 잘 만들어낸다. 할리우드 액션 못지않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액션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 점에서 액션 장면들만 놓고 보면 는 어느 드라마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다. 문제는 이야기의 힘일 수밖에 없다. 첩보 추리물이라는 점은 얼마나 정교하게 이야기가 구축되었는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는 그런 매력을 느끼기는 어려워 보인다. 익숙한 방식의 이야기 구조는 편할 수는 있지만 새로운 느..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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