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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21

황금의 제국 4회-고수와 손현주 괴물들의 대결에 손톱 내민 김미숙 악녀 본색 스스로 괴물을 선택한 장태주와 인간적인 모습을 내보인 최민재는 지독한 악연 속에서 함께 합니다.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존재하지 않는 은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선이라고 생각했던 이가 괴물이 되고, 괴물이라 믿었던 이가 선한 모습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이들의 대결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인간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선과 악의 대결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이 드라마는 매력적입니다. 분노를 머금고 성장하는 괴물들; 괴물들의 야수 본능에 날카로운 발톱을 내민 진짜 악녀 재건축을 둘러싼 대결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내보이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버릴 수밖에 없게 된 태주와 민재에게는 이제 지독한 복수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그 지독한 복수심은 결국 모두를 파멸로 이끌 수밖에 .. 2013. 7. 10.
황금의 제국 2회-괴물이 된 고수 차가운 뱀 손현주을 압도했다 재벌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는 흔합니다. 너무 많은 넘쳐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벌 이야기들이 주변잡기와 그들이 가진 부를 이용한 로맨틱 코미디가 전부였다는 점에서 은 전혀 다른 지점에서 재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를 지배하는 돈 권력의 핵심에 들어선 이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돈 권력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을 풍자 한다; 황금의 제국, 돈이 지배하는 현실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복수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복수를 꿈꾸기도 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는 힘듭니다. 복수 역시 능력을 갖추지 않고는 꿈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이 드라마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허망하게 숨지고, 자신은 감옥에 간 .. 2013. 7. 3.
황금의 제국 1회-고수와 손현주의 지독한 운명, 돈 권력을 이야기 하다 지난 해 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작품인 은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박 작가가 를 넘어서는 걸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은 첫 회부터 두근거림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해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건넨 질문들; 강렬함으로 시작한 첫 회, 황금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야기 하다 핏자국이 손에 남겨진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우는 장면은 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재벌가 딸인 서윤과 자수성가한 태주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은 드라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황급히 누군가를 찾아가는 태주와 샤워 중인 설희의 전화통화에서 은밀함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건교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국회의원을 두고 벌이는 이 논쟁 속에서 지.. 201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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