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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6

원 더 우먼 9회-연주 승욱의 취중 키스 뒤 진짜 미나의 입국 진짜 미나가 복귀한다. 물론 언뜻 보인 모습으로 성형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그 단기간에 성형을 하고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들어오는 것은 뭔지 어울리지 않는다. 미나가 대리인을 보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승욱과 성혜가 정면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복수를 위해 돌아온 승욱과 여전히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성혜의 대립은 이야기가 결말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된다. 승욱은 그 자리에서 과거 한 회장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사업이란 게 뭘 베풀었다고 다른 쪽에서 꼭 보답을 해주진 않는다는 것. 오히려 약점을 잡고 있으면 뭔가 돌아오는 거니까" 억울한 아버지의 죽음을 작은 아버지에 토로하자 내뱉은 발언이다. 그리고 이를 숨어서 듣고 있던 성혜는 우리가 서.. 2021. 10. 16.
원 더 우먼 8회-이하늬 돌아온 기억, 이상윤과 사랑이 위태롭다? 휴직계를 내려고 하지만 내부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억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연주에게는 난공불락이었다. 비번을 몰라 휴직계를 내지 못하는 슬픈 현실에 더해 직원들은 휴가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을 가져왔다. 그동안 돈 받고 대충 처리해줬던 사건들에 대해 기억을 되찾지 못한 연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직원들이 황당해할 정도로 말이다. 삼촌들이 언급했듯, 비리 검사를 자처해 그들에게 돈을 받고, 그 돈을 삼촌들에게 줘서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사적 복수를 해왔다. 연주가 비리 검사가 되어야 했던 이유는 분명했다. 그건 할머니 뺑소니 사건의 주범을 찾기 위함이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부고발자가 되어버린 연주를 찾아온 세 명의 검사들은 연주를 응원한다며 스스.. 2021. 10. 10.
원 더 우먼 7회-이하늬 검사와 재벌 상속자 이중생활 시작 이하늬의 코믹 연기가 환호를 받는 사이 극 중 가짜 미나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직 기억이 완전하지 않은 연주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기꾼 이봉식은 악의적인 행동이 오히려 연주의 기억을 깨우는 이유가 되기 시작했다. 위경련이라는 거짓말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식탐을 이기지 못하고 승욱을 통해 초밥을 먹은 가짜 미나는 병원 밖에 기자들이 있을지 몰랐다. 돌아가는 승욱을 창밖에 바라보며 초밥을 먹는 장면이 기자들에 찍혀 더는 검찰 출두를 미룰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서평지청으로 출두할 수밖에 없게 된 가짜 미나는 황당한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미나에게 검찰 출두하며 타고 가라고 한 것은 소형차다. 굴지의 재벌인 한주그룹 며.. 2021. 10. 9.
추리의 여왕 4회-최강희 생활밀착형 탐정 이야기 날개 달았다 단순한 빈집털이 사건이 살인 사건으로 확장되었다. 동네 아줌마 탐정 설옥이 추측한 모든 것이 맞았다. 그저 동네 아줌마라 폄하하며 경찰 일에 끼어드는 설옥을 비난하고 밀어내던 완승은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인정하지 못할 그 어떤 이유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젠 셜록 아닌 설옥; 은밀한 사건 속 진실 찾기,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동네 아줌마 활약기 단순한 빈집털이로 생각했던 사건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였다. 현장의 흐트러짐이 모든 눈을 흐릿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흔적을 찾던 설옥은 사건의 재구성해서 이 집에서 무슨 일어났는지 순식간에 파악해냈다. 관심과 호기심은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보일 수 있게 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들이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 2017. 4. 14.
추리의 여왕 2회-의외의 부진 예고된 결과? 결국 이야기의 힘이다 최강희 권상우를 앞세운 이 첫 주 방송을 마쳤다. 추리를 앞세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것 만큼의 성과는 아닌 듯하다. 추리극의 재미는 결국 사건이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사건이 없다. 사건 없는 추리극;최강희와 권상우의 캐릭터는 잡혀가지만 시청자 사로잡는 사건이 보이지 않는다 시장 보관함에 담겨져 있던 마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은 을 이끄는 큰 사건이다. 이 사건은 유설옥과 하완승, 홍준오, 정지원, 장도장 모두가 모일 수 있게 만들었다. 조폭 두목인 장도장과 그를 변호하는 정지원, 도장을 잡고 싶은 완승은 오래된 악연을 가진 인물들이다.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어 동네 사건들을 찾아다니던 설옥은 새롭게 동네 파출소장으로.. 2017. 4. 7.
추리의 여왕 1회-최강희 권상우가 풀어내는 코믹 추리극 시작은 좋다 추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일본 드라마의 전매특허처럼 등장하던 추리극이 과연 국내에서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권상우와 최강희를 내세운 역시 일드의 익숙한 추리 코믹극과 유사한 맥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도 나뉠 수 있을 듯하다. 극과 극의 만남; 열혈형사 하완승과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엉뚱한 두 사람의 만남이 반갑다 강력계 형사 완승(권상우)은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형사다. 시작은 그런 완승의 거친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들어가 말도 안 되는 숫자의 적들과 싸우는 완승은 거침이 없다. 온 몸을 내던져 싸우던 그였지만 수적인 열세를 이길 수는 없었다. 피를 흘리고 눈이 감기는 상황에서도 그의 시..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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