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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32

남자의 자격-그들이 아날로그를 선택한 이유 남자의 자격이 지난 '지리산 등반'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종주가 아닌 등반에 그쳤지만 눈덮힌 산행 속에서 끈끈한 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그들의 용기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노장들이 포진한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감안한 그들의 이번 '아날로그지만 괜찮아'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세상은 편리해진 것이지 결코 좋아진 것은 아니다" 평균 나이 40을 훌쩍 넘긴 '남자의 자격'팀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은 '남자, 아날로그지만 괜찮아'였습니다. 7,80년대의 분위기가 나는 집을 섭외한 제작진은 그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며 과거의 향수를 느껴보도록 유도했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한 그들의 나이대로 인해 생기는 세대간의 간극은 그들 도전의 재미였습니다. 흑백 TV를 본 적.. 2010. 2. 1.
남자의 자격-평균 나이 사십, 지리산 등반이 특별했던 이유 평균 나이 40의 남자들이 모여 겨울 지리산을 등반한다는 목표 자체가 무리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저질 체력의 지존으로 불리우는 김태원과 이윤석의 모습은 지난 하프 마라톤을 통해 여실히 드러내 보이기도 했습니다. 에너자이저 김성민 역시 하프 마라톤에서 보였듯 좋지 않은 체력이 지리산 등반에도 힘겨움으로 드러나며 그들의 지리산 등반은 염려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최악의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리산을 등반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평균 나이 사십, 다시 시작하다 100여년만의 폭설이 내린 시기에 지리산 등반을 한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더욱 체력적인 문제가 시급한 멤버들이 포진하고 있는 '남격'은 심각해 보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등산장비로 중무장을 하고 전문 산악인이 인솔을 한다고는 하지만 눈쌓인 지.. 2010. 1. 25.
2박3일 남자의 자격-이경규의 노련함이 돋보인 지리산 등반 의 2010년 프로젝트중 하나인 지리산 등반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리산 종주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겨울 산행을 그것도 지리산을 택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선택과 도전이 빛나보였습니다. 겨울 지리산 그 아름다움에 매혹되다 평균 나이가 40대로 넘어선 남자들의 도전치고는 쉽지 않은 선택이 2010년이 밝아오며 시작되었습니다. 산을 잘 타시는 분들에게도 겨울 지리산은 두려운 존재일 수밖에 없는데 걷는 것 조차도 힘들다는 김할머니와 누구나 아는 국민약골, 50대 노장까지 그들이 겨울 지리산을 오른다는 것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런 그들을 위해 히말라야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엄홍길 대장이 멘토이자 동반자로 참여했습니다. 산소호흡기가 절실하다는 김할머니의 농담이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다가.. 2010. 1. 17.
2009 남자의 자격이 남긴 특별한 의미와 기대되는 2010년 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있는게 무엇일까? 남자에게도 자격을 부여해야한다는 발상이 머쓱하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그만큼 이 시대 남자들은 생물학적인 관계를 떠나 사회가 요구하는 남자로서의 가치를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할테니 말이죠. 롭 라이너 감독의 2007년작인 의 형식을 인용하면서 등장부터 강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생뚱하기도 한 멤버들. 이경규를 위시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등 평균 연령이 39.4세의 남자들이 모여서 무엇을 할 수있을까?란 의문은 1년을 보내며 새로운 가치들로 되살아났습니다. 당시만 해도 퇴물로 비유되던 이경규는 다시 부활의 기치를 내걸며 현재는 돌아온 황제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김국진역시 복귀는 했지만 활발한 활동에 한계를 보였었습니다. .. 2009. 12. 28.
남자의 자격 자격증편, 절망의 시대 희망을 이야기하다 오늘 방송된 에서는 멤버들이 자격증에 도전하는 과정이 방송되었습니다. 청년실업과 실직의 시대에 대안이 되고 있는 방법중 하나인 자격증 취득은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좀 더 확장시켜줄 수있는 자격증을 하나 갖는다는 것은, 취업이전에 대단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옛말에 '기술'을 배우라 하셨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쓸데없는짓 하지말고 '기술'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등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통한 인생역전이 아니라면 밥먹고 살 수있는 기술만이 최고라는 생각은 진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공무원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직업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자격증'은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다시 떠오르고 .. 2009. 12. 13.
남자의 자격, 이윤석 꼴찌 완주였기에 '감동'이었다 지난주 몸을 만들기 시작하며 하프 마라톤을 준비하던 남격의 멤버들은 세계적 마라토너였던 황영조에게 마라톤에 대한 노하우와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지도받고 간단하게 트랙을 뛰어보기까지 했습니다. 그 짧은 거리를 뛰면서도 힘겨워하던 그들에게 과연 21km가 넘는 하프코스 완주가 가능은 했을까요? 마라톤이라는 단어가 주는 감동 42.195km를 쉼없이 달린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하는 위대한 일이 아닐 수없을 것입니다. 하프 마라톤 역시 쉬운일은 아니지요. 21km 이상을 달리는게 선수들에게는 기록과의 싸움이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철저한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여기 뭔가 부족한듯한 사람들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황영조 선수에게 기본적인 노하우등을 전수받기는 했지만 더불어 개인 훈..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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