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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5

구미호뎐 12회-조보아 속 이무기 이동욱의 선택은? 산을 하나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나온다. 그렇게 어느 순간 자신이 어디에 갇혀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앞만 보고 가다 길을 잃는 경우들은 흔하기 때문이다. 이무기를 잡기 위해 나아가던 이연은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지아가 21년 만에 부모와 재회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연은 행복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는 절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무기만 제거하면 모든 것은 완성될 것이라고 믿었다. 이연의 이 달콤함은 지아의 부모와 만난 자리에서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들은 이연이 구미호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편견 없이 그를 바라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반갑게 다가오기도 했다. 최고 대학을 나와 아버.. 2020. 11. 13.
구미호뎐 11회-이동욱 조보아 이무기에 반격 시작했다 지아 부모가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이무기를 제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등장했다. 절대무적처럼 날뛰는 이무기를 잡기 위해서는 결국 지아의 몸속에 남겨져 있는 이무기의 흔적을 빼내야 한다. 이를 어떤 방식으로 찾을 것인지는 모두의 고민이 되었다. 600년 만에 재회한 구미호와 이무기는 도심에서 대결을 벌였다. 600년 전과 달리, 이무기는 더욱 강해졌다. 당시에는 아음의 몸에 들어간 채 싸워서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는 결국 이무기가 다시 제거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무기의 진짜 힘은 사악함이 끝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이랑을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자신과 함께 있던 장소에 있던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 인간의 나약한 심리를.. 2020. 11. 12.
구미호뎐 10회-이동욱 이태리 첫 만남부터 긴장감 폭발 600년 만에 산신과 이무기가 마주쳤다.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만 하는 세상에서 이들의 재회는 긴장감이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산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이무기와 모든 것을 지켜내려는 산신의 대결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어둑시니에게서 벗어난 이연과 지아는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이연이 지아를 데리고 간 곳은 자신이 산신으로 살았던 산이었다. 그곳에는 여전히 이연과 아음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그곳에서 아음의 환생인 지아와 함께 있다는 것은 이연에게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아음의 몸에 들어온 이무기로 인해 이연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아음은 이무기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고, 그렇게 아음의 몸속에는 아음과 이무기가 공존하며 충돌했다. 이연은 이무기와 아음을 구별하며 싸워야 하.. 2020. 11. 6.
구미호뎐 9회-어둑시니 제거한 이동욱 이무기 잡으러 간다 구미호가 이무기를 잡기 위해 경고를 날렸다. 9회는 어둑시니로 인해 자신의 무의식 속에 갇힌 3인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연과 이랑, 그리고 지아는 그렇게 어둑시니가 건 감옥 속에 갇힌 채 헤어 나오지 못하는 수렁에 빠졌다. 상대의 가장 어둡고 숨기고 싶은 공포를 끄집어내는 어둑시미가 이무기의 지시를 받고 이랑과 지아를 그 감옥 속으로 던져 넣었다. 그리고 이연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심연 속에 갇힌 두 사람 중 하나를 고르라는 고약한 제안에 이연이 선택한 것은 이랑이었다. 이연이 그런 선택을 한 것은 너무 당연했다. 지아를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아의 무의식에 갇힌 세상보다 이랑의 세상은 더욱 무섭고 혹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연의 선택처럼 이랑은 '아귀의 숲'에서 아귀들에게 죽.. 2020. 11. 5.
구미호뎐 8회-이연은 왜 지아가 아닌 이랑을 선택했을까? 이무기가 깨어나자 온갖 잡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600년 전 벌어졌던 일들이 다시 재현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랑 정도는 이무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수많은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으며 생존해왔던 이무기가 이제 다시 이연을 노린다. 8회에는 아음의 과거가 보다 상세하게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무기가 왜 아음의 몸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도 드러났다. 환생인 지아는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경악한 상황이지만, 전체를 보면 아음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아음을 환생시키기 위해 이연이 무엇을 했는지도 아직 지아는 모른다. 아버지인 왕에게 쫓겨 궐 밖에서 생활하던 아음은 그렇게 구미호와 친해지며 성장했다. 그런 어느 날 궁에서 입궐하라는 어명이 내렸고, 그런 아음을 보필한 자가 바로 현재의 방송사 사장이다. 이무기의 충..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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