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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36

매리는 외박중 3회-그들에게는 너무나 끔찍(?)했던 삼자대면 어리바리하지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는 매리는 아버지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수락합니다. 100일 동안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것은 행복한 결말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만남이 잦아지면 알지 못했던 사랑이 슬며시 고개를 치켜들고 나온 다는 것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말입니다. 삼자대면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매리에게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던 결혼이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나마 그녀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갈피 못 잡고 남들에게 속아 살기만 했던 아버지의 빚을 갚아줄 수 있다는 것뿐이지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매리에게 아버지와 .. 2010. 11. 16.
매리는 외박중 2회-환상의 캐스팅은 무거운 주제를 푸는 열쇠 결혼은 사랑의 완성인가 현실적 대안인가? 모호하지만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 결혼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결혼이 쇼가 된 '우결'과 현실 사이에서 그 미묘한 차이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 드라마는 사랑과 현실이라는 중요한 화두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움은 때론 가장 무거운 주제를 해결하곤 한다 1. 우결의 진화한 방식? 매리는 아버지가 진 빚 1억.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버지들끼리 약속한 결혼을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얼굴도 보지 못한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는 매리는 자연스럽게 무결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결혼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사업을 위해 정략결혼에 응하는 정인은 새로운 작품 주인.. 2010. 11. 10.
매리는 외박중 1회-꽃거지 장근석과 마법소녀 문근영, 터졌다 첫 회만으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장근석과 문근영의 매력은 단 한 번의 등장만으로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확실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만화 원작의 한계를 깜찍한 연기로 메워낸 그들은 새로운 전설을 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문근영과 장근석, 러블리 조합의 사랑스러움이여 사람을 너무 잘 믿어 힘들게 살 수밖에 없는 매리 아버지로 인해 모든 가구들 차압을 당한 매리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열까지 숫자를 세며 모든 힘든 것들을 잊어버리는 그녀는 언뜻 마법소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철부지처럼 행동하는 아빠이지만 파파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빠를 챙기는 매리는 엄마 같은 느낌으로 아빠를 대하곤 합니다. 빚쟁이에 쫓겨 도망 다니는 아빠와 휴학하고 돈을 .. 2010. 11. 9.
문근영과 장근석, 잘금 4인방 넘어설 비밀병기 문근영과 장근석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은 오늘 방송될 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방송이 시작도 되기전에 이미 근영앓이와 근석앓이를 심하게 하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그들에 대한 기대는 놀라울 정도네요. 과연 그들은 잘금 4인방을 넘어서 새로운 '앓이 열풍'을 불러올 수 있을까요? 잘금 4인방의 열풍 이을 문근영과 장근석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결혼 생활. 무척이나 막장스러운 이 상황에 문근영과 장근석이 존재한다는 것부터가 이질적인 호감을 불러옵니다. 과연 그들이 펼치는 이중생활에는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까요? 방금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들이 막장이 아닌 우리 시대 결혼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은 새로운 가치의 반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 배우 이 주목 받는 첫 번째 이유는.. 2010. 11. 8.
이휘재, 탁재훈을 능가하는 장근석의 우월한 진행이 돋보였다 해를 마감하며 진행되었던 시상식들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양한 수상자들과 그 숫자에 걸맞는 많은 이야기들이 올 해도 어김없이 쏟아졌습니다. 감동적인 수상 소감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양념처럼 올 해도 이어졌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굴곡진 아픔이 그들을 그녀들을 울게 만들었던 감동적인 소감은 산으로 올라간 시상식을 그나마 의미있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어느 방송사랄것도 없이 자사 드라마를 위한 시상이다보니 최대한 골고루 상을 분배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동수상이 넘쳐나고 그런 상의 낭비로 수상의 의미마저 퇴락시키는 상황에서 차라리 집단 수상의 묘를 살린 SBS가 현명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10대 스타상, 뉴스타상으로 단체상을 수상하는건 현명해보였지만, 또다시 나눠주기가 성행하는 것을 .. 2010. 1. 1.
순정만화 같았던 '미남이시네요'가 남긴 특별한 세가지 16부작으로 진행된 한없이 낯간지러워 오히려 재미있었던 는 오늘 방송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시즌 2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이 드라마는 하나의 현상으로 남겨져 버렸습니다. 다채널, 다접근 시대가 되면서 기존의 시청률 조사가 무의미함을 이야기해준 사례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순정만화 같았던 가 남긴 특별한 것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홍자매의 여전한 필력 이 드라마의 1등 공신은 뭐라그래도 홍자매였습니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만들어낸 판타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함께 그들이 이야기했듯 순정만화이기에 꿈꿀 수있었던 달콤한 여정이었습니다. 텔레비젼 앞에 앉아서만큼은 아주 경쾌하고, 단순하게, 유치하고 가벼워질 수있게 만들어주는 드라마 잊고 싶은 일이 많은 요즘같이 힘든 시기.. 200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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