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장기하4

요트 원정대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반갑다 요트를 타고 망망대해를 나가는 모습은 누군가에는 로망이다. 하지만 이런 로망을 채울 수 있는 이는 극소수라는 점이 문제다. 엄청난 가격의 요트를 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뗏목을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은 무모함을 넘어 극단적 행동일 수밖에 없다. 단순화되며 상호 복제만 일삼는 예능 속에서 이런 도전은 언제나 반갑다. 새로움과 도전이 사라진 현재의 예능 방송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는 이야기는 무모함으로 다가온다. 누구도 하지 않은 아니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는 점에서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요트 전문가와 4명의 크루가 함께 바다로 향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는 특별할 것은 없다. 특별함이란 말 그대로 요트 그 자체가 특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전.. 2020. 8. 25.
감자별 2013QR3 17회-여진구 화이 패러디한 홍버그 캐릭터 영화처럼 될까? 오 이사와 계약을 맺고 수동의 집으로 들어 온 홍버그는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곳에서 의외로 진아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지만, 돈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사실은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더욱 오 이사의 이야기와 달리, 좋은 사람들을 배신하는 일이 그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진아와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홍버그; 홍버그의 과감한 선택, 그의 선택은 본격적인 감자별의 시작을 알렸다 수동의 잃어버린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아의 엄마는 바쁘기만 합니다. 차고 한 구석에서 살고 있는 자신들이 기사회생하듯 피어날 수 있는 방법은 딸 진아가 재벌집 아들과 결혼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로또에도 목숨을 거는데 홍버그를 통해 팔자를 피겠다는 자신의 생각이 이상할 것 없다는 선.. 2013. 11. 7.
감자별 2013QR3 8회-여진구와 하연수 키스신 만든 감자별의 등장이 주는 의미 감자별 2013QR3라고 명명된 행성이 진로를 이탈해 빠르게 지구로 다가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든 이들은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닥친 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각자가 보인 행동들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각성 효과도 존재했습니다. 진아와 혜성의 절망 속 키스; 머리를 다친 민혁, 감자별 등장은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날, 오직 한 명만은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노보영의 첫째 아들인 김규영은 이 많은 이들 중 유일하게 행성에 집중했고, 그 행성의 도착과 함께 지구는 멸망한다는 이야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규영의 기대처럼 감자별은 방향을 틀어 지구를 향해 급격하게 다가왔고, 마지막을 위해 그.. 2013. 10. 16.
기적이룬 '워낭소리' 같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인기있는 이유 소위 대한민국에서 독립영화라고 이야기되는 영화가 200만을 넘기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는 이젠 3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골 노부부와 함께 늙어가는 소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토록 많은 이들을 움직일 수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는 감독도 제작자도 알 수없었을 것입니다. 이 영화가 2년전에 개봉이 되었다면 과연 지금같은 큰 인기를 얻을 수있었을까요? 시대가 만든 역작 워낭소리의 이유있는 인기 최악의 경제난과 이제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음반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 앨범이 선주문 매진되는 사례는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남은 음반시장은 아이돌 스타들과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유명 스타들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없는 시장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장기.. 2009. 3.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