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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21

착하지 않은 여자들 9회-김혜자와 장미희 기괴하고 기막히도록 아름다운 동거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등장하는 가치입니다. 에서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고, 그런 봄바람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사랑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결과를 만들어갈지 알 수는 없지만, 기괴한 동거마저 아름다워지는 이 드라마가 최고임은 분명합니다. 강순옥의 순수한 사랑; 이토록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관계들이란, 김철희 기억과 함께 봉인된 어긋난 사랑 나말련의 악행을 세상에 알리고 자신의 퇴학을 무효로 하기 위해 이문학과 이두진을 찾은 현숙은 그 자리에서 그녀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같이 동조하며 비판을 하던 두 남자가 그 이름을 듣자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두진의 새엄마가 바로 나말련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인연의 끈은 쉽게 풀리거나 끊어지지 않고 지독하게도 연결이 되고.. 2015. 3. 26.
착하지 않은 여자들 8회-김혜자와 장미희가 보여주는 기막힌 케미가 즐겁다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 여자와 동거를 시작한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이렇게 극적이며 재미있게 펼칠 수 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박 정부가 말장난하듯 던지는 '창조경제'를 떠 올리게 하는 창조적 변신은 출연진 개인들의 코믹한 캐릭터가 만드는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끄는 작가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배우들의 힘입니다. 김혜자와 장미희 경이롭다; 통속을 통속적이지 않게 만드는 드라마의 힘, 나말련의 몰락은 이제 시작되었다 마리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죽었다고 믿었던 철희는 기억을 더듬으며 순옥의 집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합니다. 잘 나가단 아나운서 현정은 밀리는 현실에 점점 힘겨워지기만 합니다. 현숙을 대학 보내려는 구민은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고, 안종.. 2015. 3. 20.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서이숙 머리채 잡은 장미희의 과감한 반격이 반가운 이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게도 봄바람은 불어오고 그들의 연애 세포도 타의에 의해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통속극 속에 촌철살인 같은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은 그렇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장모란이 모조 반지에 충격을 받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장모란의 반격이 반갑다; 마리의 삼각관계와 여전히 철없는 철희의 등장, 순옥과 모란의 2차전은 시작되었다 긴 시간 동안 모란이 버티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철희가 자신에게 진심이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순옥에게 미안함 마음을 가지고 죄인의 심정으로 살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남자가 있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반지가 사실은 진짜가 아니라.. 2015. 3. 19.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김혜자의 소심한 복수가 던지는 진정한 재미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그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 드라마의 힘은 그 평범함 속에서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소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김혜자의 소심한 복수극은 그래서 더욱 따뜻한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순옥의 반지는 진짜였다네; 소심한 그래서 더욱 애절하고 행복했던 순옥의 복수극 뒤늦은 반항기를 겪고 있는 마리와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의 움직임들은 드라마에서 늘상 봐오던 러브라인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통속극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다각 관계는 편안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나말련의 도발에 맞서 싸우기로 작정한 현숙은 자신의 퇴학이 .. 2015. 3. 13.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채시라와 서이숙의 전면전이 반가운 이유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지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은 흥미롭습니다. 착할 수없는 여자들이 모인 한 집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웰 메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안에 품은 김현숙과 나현애의 대결 구도는 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습니다. 착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든 나현애; 박정희를 연상시키는 나현애와 그에 맞서는 현숙의 숙명적 대결이 반갑다 이 드라마를 이끄는 핵심적 인물은 좌충우돌 김현숙입니다.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일찍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현숙은 모두에게 골칫덩어리일 뿐이었습니다. 학력 콤플렉스는 결국 자신의 딸에 투영되었고, 딸 마리를 엘리트 코스로 이끌었고 최연소 박사에 교수 직전까지 이끌며 대리.. 2015. 3. 12.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김혜자와 채시라 엉뚱해서 찰진 맛깔난 대사로 드라마 살린다 의외의 변수들은 때론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수목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시작된 가족극 은 그렇게 단 3회 방송 만에 수목드라마 대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을 종횡 무진하는 엉뚱한 대사들의 충돌은 의외의 매력으로 다가오며 모든 상황들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기괴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 촌철살인 유머로 범벅이 된 대사의 재미, 그녀들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 그래서 해마다 그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있는 그들에게 김철희의 생존 소식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양파 껍질이 벗겨지듯 하나 둘씩 드러나는 과거의 흔적들은 결국 앞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예고하게 합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김철희가 살아있고, 현숙의 과거 속 존.. 201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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