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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5

커피하우스 5회-시청률을 능가하는 엉뚱한 재미의 힘 가볍지만 결코 가볍기만 하지 않은 드라마 5회에서는 진수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며 그들의 아픔과 상처들을 건들기 시작했지요. 말랑말랑 하던 그들의 드라마에도 양념이 들어가기 시작하며 좀 더 깊이를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쉬운 시청률을 능가하는 엉뚱한 재미 1. 엉뚱 함들이 만들어 내는 관계의 유쾌함 도미노에만 열심인 진수와 그런 그가 못마땅한 인영으로 인해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승연. 그런 상황에서 도미노를 밟아버리라는 인영의 지시에 망설이던 승연은 작가도 출판사 소속이라는 사장의 말을 기억해내고 도미노를 넘어트립니다. 마지막 하나를 남겨두고 잔뜩 기대하고 있던 진수로서는 황당하게 무너지는 도미노를 바라보며 당황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당연하게 노발대발 화를 내고 해고를 외치.. 2010. 6. 1.
커피하우스 3회-시작된 정웅인의 코믹 연기가 압권 캐릭터 드라마라는 가 정웅인으로 인해 시트콤을 능가하는 재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와 시트콤 등을 통해 상황 극을 만들어내던 정웅인의 진가는 그의 존재감만으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조연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재미가 배가되는 는 기대되는 코믹 극입니다. 미칠락 말락 하는 작가와 곰탱이 조수 1. 돌아온 정웅인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이다 아침에 오자마자 춤을 추라는 작가 진수에 엉성한 춤사위를 보이는 승연. 장난기가 발동해 어제 했던 옷 벗고 춤을 추겠다는 승연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에 옷을 벗어 버리려는 그녀를 다급하게 말리는 진수는 우직한 그녀가 재미있습니다. 엉뚱한 음악이 울리는 작가의 방을 찾아온 은영으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난 승연은 맛없는 커피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됩니다. .. 2010. 5. 25.
커피하우스 1회-은정은 제2의 윤은혜가 될 수 있을까? 달달한 코믹 드라마 가 방송 되었습니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들을 발견하게 되고 뻔한 내용 속에 무엇을 재미의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첫 회였습니다. 분명한건 티아라의 은정이 뜨면 드라마도 산다는 것이지요. 함은정은 윤은혜를 넘어설 수 있을까? 1. 백마 탄 왕자는 왕자가 아니었다 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강지환)는 사인회를 앞둔 상황에서 탈출해 찾은 커피숍에서 엉뚱하고 엉망진창인 강승연(은정)을 만나게 됩니다. 철자마저 엉망인 커피숍은 엉망이었지요. 엉뚱한 여자와 불어터진 라면, 만화책 허름한 커피숍 내부까지 도대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없는 이 공간에서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가 그러하듯 완벽에 가까운 남자 주인공과 엉망이지만 꾸미.. 2010. 5. 18.
히어로 2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거든 대한민국의 잘난 1%에 맞서는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을 담아내겠다는 '히어로'의 기세 당당한 포부처럼 그들의 용트림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첫 회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다면, 2회는 그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과정으로 읽을 수있을 듯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용덕일보와 그들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확실한 캐릭터가 주는 재미 '히어로'의 재미는 거대 권력에 맞서는 소시민들의 활약이 중심이 되지만 순간 순간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들의 즐거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전히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백윤식의 캐릭터는 그가 그동안 출연했더 영화들의 등장인물들을 복합적으로 섞어 놓은 듯 하기도 합니다. 말은 많지 않지만 그저 표정만으로도 한몫하는.. 2009. 11. 20.
히어로 1회, 찌라시 루저가 과연 세상을 구할 수있을까? 기대했던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찌라시 기자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알 수없지만 첫회 보여준 내용은 기대반 우려반을 낳게 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의 찬사 일변도가 무척이나 어색할 정도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던 가 과연 세상에 사자후를 토해낼 수는 있을까요? 형사 반장과 3류 기자의 만남 선데이 서울의 2009년판을 연상케 하는 ‘먼데이 서울’의 진도혁 기자는 연예인들의 불륜을 촬영하기 위해 ‘카라’의 공연장에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합니다. 무대 뒤에서 그들을 촬영하기 바쁜 진기자는 옆에 준비 중인 카라 멤버나 백댄서로 분장해 납치 협박에 대처하던 형사의 눈에는 황당해 보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형사에 쫓기게 된 진기자는 도망을 다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최적의 촬영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그리.. 200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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