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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8

슬기로운 감빵생활 8회-박해수와 정웅인이 전하는 위로가 따뜻하다 좌완 투수였던 제혁은 오른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오른손잡이였지만 좌완이 우대 받는 야구 환경에서 지호 아버지이자 은사가 제안했던 변화는 제혁에게 기회가 되었다. 억울하게 살인자 누명을 쓴 오대위에게는 희망이 보였다. 스스로 가족의 이름으로 짐을 짊어진 고박사는 더 큰 짐 앞에 힘겹기만 하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츤데레 팽부장의 따뜻함과 경험으로 체득한 제혁의 위로가 모두를 울렸다 고 과장은 인정받고 싶었다.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그는 스스로 만족했다. 이 정도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스카이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신을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고 과장은 좋은 먹잇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호해야 했지만 고 과장을 인정한다는 말에 그는 아무 .. 2017. 12. 15.
슬기로운 감빵생활 7회-진실 드러난 악마 정해인 실체와 법자의 복귀 슬기롭게 감빵생활을 어떻게 할지 제혁은 제대로 몸에 익히기 시작했다. 동생을 겁탈하려던 범죄자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로 인해 제혁은 범죄자가 되었다. 범죄자가 사망하며 제혁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과잉 방어라는 이유로 한순간 범죄자가 되어버린 제혁은 슬기로운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다. 악마 유대위의 실체; 좌완에서 우완으로 변신 선택한 제혁 목공장 반장 선거 당선시킨 돌아온 법자 제혁은 지호에게 더는 면회 오지 말라고 했다. 완벽한 이별을 선언한 셈이다. 제혁이 그런 선택을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솔직하지 못한 제혁은 그렇게 다시 홀로 품으며 지호에게 자유를 주기 위함이었다. 붙잡고 싶지만 그것 역시 못할 짓이라는 제혁의 마음 씀씀이는 한심한 선택일 뿐이다. 최고의 클로저로 메이저.. 2017. 12. 14.
슬기로운 감빵생활 6회-박해수 이별 선언과 정해인 악마 유대위 진실은?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바보는 그렇게 은퇴를 선언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다시 재기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다시 지독한 재활에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게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모두 털어낸 제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 시작했다. 제혁의 이별 선언; 아싸 남매의 엇갈리는 연애사, 악마 유대위는 정말 악마인가? 잔인한 구타로 부하 병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악마 유대위'가 서부 구치소로 들어오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잔잔했던 제혁이 함께 하는 방은 무거운 공기가 지배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언론에서 공개된 유대위의 모습은 악마 그 자체였다.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는 딱지를 붙인 채 들어온 그에 대해 재소자들 역시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교도소 안은 언제.. 2017. 12. 8.
슬기로운 감빵생활 4회-정웅인과 정민성이 보여준 재미와 감동 코드 최고의 프로야구 스타가 갑작스럽게 야구 은퇴를 선언했다. 구치소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어깨가 문제가 되었다. 손가락 마비가 오며 빠르게 진찰과 치료가 절실한 상황에서 교도관들은 자신들의 안위만 챙긴다. 외부 진찰마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지 못하면 들어주지 못하겠다고 노골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가 씁쓸하다. 재미와 감동 잡다;서글픈 지잡대 고박사의 생존기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팽 부장의 마이웨이 심상치 않았다. 구치소에서 갑작스럽게 당한 공격으로 인해 왼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안심했지만, 마비 증세가 오면서 불안감은 증폭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빠르게 외부 진료기관에 정밀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교도소에서 이런 일은 쉽지 않다. 교도소에는 수많은 사람들.. 2017. 12. 1.
슬기로운 감빵생활 3회-박해수 새로운 감빵생활은 슬기로워 질 수 있을까? 억울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제혁은 구치소에서 형을 확정 받고 교도소로 옮겨졌다. 어깨 부상까지 당한 채 옮겨진 제혁의 새로운 감빵 생활은 언제나 위기와 함께 한다. 구치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그곳에서는 정말 슬기롭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깨 망가진 제혁 위기시대; 제혁의 첫사랑 지호의 평생 사랑,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 흥미롭다 동생을 겁탈하려던 범죄자를 제압했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어버린 제혁.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벌어진 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상황에서 제혁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혼수 상태에 빠져 버린 범죄자로 인해 제혁의 억울한 옥살이는 확정되어 버렸다. 조폭 똘마니가 자신이 모시는 형님을 위해 왼손 투수인 제혁의 팔을 수제로 만든 칼로 .. 2017. 11. 30.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박해수 위기 교도소 이감 부터 진짜 시작이다 피의자를 막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최고의 프로야구 슈퍼 스타가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에서 지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은 '실화'가 되었다. 위험에 빠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했던 행동이 제혁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 말았다. 습격 당한 제혁;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은 구치소가 아닌 교도소다 교도소에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들어온 이들도 많지만, 절대 다수는 범죄로 세상과 격리된 자들일 뿐이다. 은 첫 주 구치소에 있던 자들이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는 말은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 듯하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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