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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10

삼시세끼 산촌편 2회-첫 게스트 정우성 불을 지배했던 남자, 충분했다 산촌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하다. 수없이 많은 것들을 쏟아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료함은 대단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이 품어주는 산촌의 집에 첫 손님이 등장했다. 산촌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도시남 정우성이다. 세 배우와 함께 친분이 두터운 정우성의 등장은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산촌에 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완벽하게 적응해버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너무 익숙한 모습이었다. 고기를 먹기 위해 부지런하게 감자 캐기에 나선 그들의 모습에 이질감은 존재하지 않았다. 가장 번화한 도시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정우성도 완벽하게 무장한 채 감자 캐기에 나섰다. 정우성의 가세로 감자 수확 시간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4박스를 수확해 .. 2019. 8. 17.
삼시세끼 산촌편-특별하지 않은 그 일상을 기다렸다 산 넘고 물 건너 섬에서 그리고 스페인의 한적한 도시에서 살아가던 가 이번에는 산촌을 찾았다. 나영석 사단이 힘들어하는 여성 출연진들로 꾸려졌다는 점에서도 일종의 변화이자 성장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등 연기자 세 명이 함께 하는 산촌 생활은 첫날부터 흥미로웠다. 큰 언니 염정아의 운전으로 산골 깊숙한 곳으로 들어선 그들은 거대한 옥수수밭을 지나 산 위의 작은 집에 들어서며 불안은 사라졌다. 넓은 마당이 있는 자연과 가장 밀접하게 접한 집을 보는 순간 모든 우려는 사라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그곳에서 그들의 삼시세끼 생활은 시작되었다. 세련된 도외적인 미만 가득한 그들이 가장 자연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모습은 이질적이면서도 .. 2019. 8. 10.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서태지가 문제인가 해피투게더가 문제인가? 서태지가 새로운 앨범 발매와 함께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스로를 감추며 철저하게 음악만 노출시켜왔던 서태지라는 점에서 그의 등장은 여전히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과거 문화 대통령이라는 칭호가 무색해질 정도로 이제는 많이 잊혀진 존재가 되었지만 그래도 서태지라는 사실은 그의 해피투게더 출연 소식으로 충분히 증명된 듯합니다. 서태지 아버지의 이름으로; 서태지 출연과 관련한 해투의 특혜? 너무 다른 시각차마저도 서태지 효과다 서태지가 5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내면서 첫 출연하는 예능을 유재석이 진행하는 를 선택했습니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서태지라는 점에서 그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인지는 방송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과거 서태지라는 이름.. 2014. 9. 25.
서태지와 이지아, 그리고 정우성 혹은 BBK 신비주의로 무장한 서태지가 결혼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 당혹스럽고 외계인이라 소문만 이지아가 부인이라는 사실도 뜬금없지만 중간에 끼인 정우성과 BBK 사건이 묻히는 상황은 여론 정치의 현실과 한계를 보여주는 듯해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무엇을 위한 진실인가? 신비주의로 오랜 시간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했던 서태지의 현실은 일반인들의 삶과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일반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었던 그의 일생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가장 행복했던 시간과 그런 현실을 평범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없었다는 것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서태지가 견지한 신비주의는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음악이라는 생각은 옳고 인정받아야만 .. 2011. 4. 22.
아테나:전쟁의 여신 6회-어설픈 설정이 수애 존재감마저 망친다 해서는 안 되는 어설픈 설정이 을 최악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김명국 박사를 빼돌리는 과정을 통해 보여준 뻔한 설정은 유사 장르 영화에서 너무 익숙하게 과거에 사용해서 요즘에는 언급도 할 수 없는 조잡한 전략이었습니다. 수애의 존재감도 막을 수 없는 한계 연일 이어지는 수애에 대한 기대감마저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한계가 6회에서 드러나며 향후 극 전개를 빈약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첩보 액션이라는 장르가 총 들고 다니면 다 되는 것은 아니지요. 정교한 장르적 재미가 그 안에 담겨 있지 않으면 한없이 어설픈 내용일 수밖에 없음을 6회에서 그들은 보여주었습니다. 6회에서는 중요한 사건이 두 개가 등장했습니다. '아테나'조직에서 그토록 찾고자 했던 김명국 박사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단서와 이를 회피하기 위.. 2010. 12. 29.
아테나:전쟁의 여신 5회-수애의 존재감은 아테나를 이끄는 핵심이다 순수하고 맑은 모습으로 기억되었던 혜인이 잔인하게 적을 무찌르는 모습은 정우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그 역시 요원으로 적과 상대하며 숱한 경험들을 해왔지만 어느 사이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와 있던 그녀의 전혀 다른 이미지는 그를 힘들게 만들었지요. 수애를 능가 할 여 전사 캐릭터는 없다 대통령의 외동딸이 적에게 납치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미국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지에 급파된 NTS 요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토안보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숨겨야만 하는 비밀들을 그들과 공유해야만 하는 상황들을 만들어내고 이는 이후 벌어질 치열한 정보전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한국형 신형 원자로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명국 박사를 빼돌리기 위한 에너지 시장의.. 201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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