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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356

연말 가요축제 민망하게 만들 무한도전 토토가, 그들에게 해답을 제시하다 지난주 SBS 가요대전에 이어 금요일 KBS 가요대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항상 해왔던 형식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적인 그들의 모습 속에는 여전히 아이돌 전성시대의 흔적만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뭔가 색다르고 다양한 시도는 존재하지 않은 채 오직 아이돌로 점철된 연말 행사는 아쉬움으로 남겨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연말 가요축제에 해답을 주다; 연말 가요축제보다 더 큰 기대가 되는 무한도전 토토가, 반가운 이유 연말이 되면 다양한 시상식들이 넘쳐나고는 합니다. 각 방송사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이 축제들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욕을 하면서도 보는 막장드라마처럼, 매년 이어지는 행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한 해 동안 활약한 수많은 스타들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4. 12. 27.
무한도전 토토가 김정남과 슈가 보여준 흥, 토토가의 진가를 보여주다 이미 공연이 끝난 의 섭외 과정이 방송을 탔습니다. 현장에서 본이들에게는 기억이 새록새록 할 듯하지만, 그 어려운 바늘구멍을 뚫지 못한 많은 이들은 무도를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할 듯합니다. 90년대를 기억하게 하는 수많은 스타들과 조우한다는 것만으로도 는 충분히 흥미로운 기획이었습니다. 김정남과 슈의 흥 폭발; 무도 토토가 시청자만이 아닌 잊혀진 그들의 흥마저 깨운 진정한 축제였다 하와 수가 제안했던 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MBC 현역 피디들이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혹평을 받았던 이 기획안은 하지만 대박이었습니다. 현역 예능 피디들의 지적과는 달리, 시청자들은 90년대 스타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 차례 가수들의 섭외 과정은 방송.. 2014. 12. 21.
무한도전 유혹의 거인 김태호 피디의 독한 제안이 반가운 이유 음주운전으로 두 명의 멤버가 하차한 이 직접 음주와 관련한 도전 과제를 던졌습니다. 사실 무도에서 음주는 언급하기가 부담스러운 소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한 해에 두 명의 고정멤버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진하차를 하며 물의를 일으킨 상황에서 굳이 이를 언급하는 것이 득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무도 유혹의 거인; 김태호 피디의 정공법, 음주로 맞은 위기 음주로 풀어낸다 음주운전은 아무리 미화를 해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크게 위협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는 강력 범죄가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길과 노홍철의 음주운전은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무한도전은 MBC 예능의 간판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단순히 한 방송사의 간판이.. 2014. 12. 13.
무한도전 극한알바, 미생과는 또 다른 우리의 현실이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드라마는 단연 입니다. 케이블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전국 8%의 시청률, 수도권에서 마의 10%를 넘긴 이 드라마의 힘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특유의 과장을 버리고 우리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성공한 은 그래서 위대했습니다. 그리고 예능에는 가 있었습니다. 극한알바의 대단한 반전; 미생과 극한알바, 우리 시대 노동자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노동의 신성함이 터부시되는 사회. 노동이, 노동이 아닌 비하의 가치가 되어버린 사회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땀의 의미보다는 일확천금만을 원하는 분명한 한계 속에서 사회는 더욱 뒤틀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노동의 신성함을 되찾지 못한다면 이 지독한 암흑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는 특별했습니다. 63 빌딩 유리창 닦.. 2014. 12. 7.
무한도전 극한알바 차승원의 어게인 무모한도전이 반가웠던 이유 차승원이 9년 만에 다시 무한도전을 찾았습니다. 9년 전 무모한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그들을 찾은 차승원은 온 몸으로 무도를 응원했습니다. 연탄을 옮기며 온 몸이 까맣게 변할 정도로 최선을 다한 차승원의 모습은 무도 팬들에게는 레전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면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이 선택한 무모한도전; 두 명의 음주운전 하차에 맞선 차승원의 무한도전, 현명한 선택이었다 길에 이은 노홍철의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무한도전은 위기입니다. 일곱 멤버에서 다섯 명이 남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이라는 오명을 씻어내며 과거의 영광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내놓은 극한알바는 그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내놓은 아이디어인 '극한알바'는 상상을.. 2014. 11. 30.
무한도전 달력과 사진전, 논의 가치 없는 논의가 아쉬운 이유 무한도전은 연말이 되면 더욱 바쁩니다. 해마다 하는 달력과 사진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익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 모두를 기부를 한다는 점에서 무한도전의 연말 행사는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복잡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이럴 때 일수록 독해져야 한다; 달력과 사진전 놓고 고민? 길과 노홍철을 배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무한도전만의 특별한 전통이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그들은 다음 해를 함께 할 달력과 다이어리 등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4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제는 무도만의 고유의 전통이 되어버린 이 행위가 큰 관심을 받고 사랑받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는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엄청난 수..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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