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혜영9

구가의 서 11회-이승기와 수지 배신과 사랑에 대한 신념사이 구가의 서가 존재 한다 최강치를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반인반수인 최강치를 밀어낸 담평준과 동생을 위해 강치를 죽이려는 태서. 최강치의 능력을 믿는 이순신과 반인반수임에도 최강치를 사랑하는 여울의 상반된 모습은 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들이었습니다. 반인반수의 운명; 진정한 사랑을 찾는 강치, 운명적 사랑 여울을 만나다 조관웅이라는 희대의 악인은 탁월한 지략으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차지하는 그는 최악의 존재입니다. 오직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앞길을 매사 막고 있는 최강치를 제거하려는 노력은 당연합니다. 그를 없애야지만 자신의 탐욕을 모두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 2013. 5. 14.
구가의 서 7회-이승기와 수지의 연민과 연분사이 평형이론의 벽을 넘어 선다 지리산을 천년 동안 지켜왔던 구월령은 어느 날 보게 된 인간 서화에 마음을 빼앗겨 인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그가 인간이 되기 위해 '구가의 서'를 찾았고, 100일 동안의 지독한 수행을 통해 인간이 되어가던 그는 열흘을 남기고 인간이 되지 못하고 부인인 서화에게 배신까지 당하며 외롭게 죽어갔습니다. 20년이 흐른 구월령의 아들 강치는 인간이 될 수 있는 열흘을 버티지 못하고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최강치 사이에 둔 여울과 청조, 연민과 연분사이가 중요하다 20년 동안 신수의 힘을 막아왔던 팔찌가 끊기는 순간 최강치의 몸속에 숨겨져 있던 신수는 힘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강치를 둘러싸고 있던 적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사라져버린 그를 바라보며 경악하는 여.. 2013. 4. 30.
구가의 서 1회-이승기 없는 시작 이연희 의외의 연기로 살렸다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는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승기가 출연하지 않는 첫 회 과연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었던 이연희가 출연하면서 과연 정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서사의 시작, 그 화려한 시작은 흥미로웠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을에서 연회는 시작됩니다. 그 거대하고 화려한 북소리는 숲 속 깊은 곳에 있던 구월령까지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고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춘화관에서 행수기생인 천수련이 보여준 화려한 북 소리 뒤에는 슬픔을 곱씹어야 하는 이들이 존재했습니다. 죄수처럼 춘화관까지 실려 온 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윤서화와 동생, 그리고 몸종이었습니다.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 2013. 4. 9.
장난스런 키스 2회-김현중은 남자가 아닌 여자 공신이었다? 첫 회의 민망함이 만회할 수 있을까란 기대는 2회가 되면서 조금은 달라진 분위기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만화적인 감성이 익숙해지면서 동거와 함께 합숙까지 이어진 그들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숨겨진 비밀, 여자였던 백승조는 공신이었다? 2.0 정도의 지진만으로도 집이 무너져 버린 오하니와 아버지는 이를 통해 오래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운명처럼 친구의 집으로 들어서게 된 하니는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이 너무 좋아해서 싫은 백승조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밖에는 없습니다. 탁월한 아들 승조보다는 모자란 하니를 딸처럼 생각하고 행복해하는 승조의 엄마 황금희는 하니에게는 가장 든든한 우군입니다. 그 집에서는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 2010. 9. 3.
장난스런 키스 1회-장난스런 제작진, 김현중을 묻었다 제작 전부터 국내외의 관심을 받았던 가 드디어 첫 방송을 했습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부자연스러운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과 를 만들었던 제작사 에이트의 진부한 퇴보는 악재로 다가왔습니다. 익숙함은 때론 낯설음보다 못하다 이 드라마는 철저하게 김현중의 김현중을 위한, 김현중에 의한 드라마일 뿐입니다. 일본을 시작으로 한 아시아권의 막강한 스타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김현중의 출연만으로 이미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얻은 그들에게 드라마는 그저 형식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미지의 세계 같은 숲 속에, 흰 백마를 타고 나타는 왕자가 숲속에 잠든 공주에게 키스를 건네고 잠을 깨운 채 멀어져가는 과정은 .. 2010. 9. 2.
돌아온 일지매 의미있고 재미있는 이유 세가지 MBC에서 방송된 는 시작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얻은 것과는 달리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진 드라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2권까지 진행된 가 좋은 이유는 분명히 많습니다. 1. 일지매라는 상징적인 존재감이 주는 즐거움 우리나라에서 일지매라는 인물은 대표적인 '의적'으로 강자의 편이 아닌 약자의 편에서는 영웅입니다. 그런 영웅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볼 수있다는 것은 현실에서 느끼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곤 합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없는 부정하고 부폐한 관리와 악당들을 멋지게 물리치는 그의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영웅을 기원하듯 최악의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속에 등장한 '일지매'는 그래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가진자들을 대변하며 출범한 MB정부에 신음.. 2009. 1.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