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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28

시그널 13화-김혜수가 흘린 뜨거운 눈물의 가치와 의미 지독할 정도로 아름다고 강렬한 눈물은 본적이 없는 듯하다. 진짜 남자 이재한과 그를 15년 동안 결코 한 번도 잊은 적 없던 차수현의 아픈 사랑의 결말은 백골이었다. 그럴 것이라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타게 찾았던 이재한. 그를 떠나보내며 흘리는 차수현의 그 뜨거운 눈물의 가치는 곧 드라마 이 담고자 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 시간이 약이 될 수 없는 남겨진 이들의 슬픔, 이재한과 박해영 무전 역대급 감동인 이유 둘이서 제대로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슬펐던 수현. 그것이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뭐라도, 조금이라도 남겨뒀을 텐데...라며 자책하는 수현의 말은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사람. 하지만 결국 15년이라는 시간이.. 2016. 3. 5.
안투라지 조진웅과 서강준, 굿 와이프의 전도연 유지태, tvN화룡점정이 될까? tvN의 공격적인 드라마 라인업이 연일 화제다. 이미 과 가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지상파를 뛰어넘는 작품들이 연이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눈은 tvN으로 쏠려 있다. 오리지널 작품에 이어 미국 드라마 판권을 산 두 작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굿 와이프와 안투라지; 드라마 왕국을 꿈꾸는 tvN의 야심, 지상파들 쫓아오기도 힘겹다 조진웅, 이광수, 서강준, 이동휘가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여기에 임시완이 고사를 하면서 아쉬움을 주기는 했지만 그 자리에 다양한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며 후반기 가장 큰 화제작으로 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HBO에서 8 시즌까지 방송되었던 히트작이 과연 한국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tvN이 구매한 미국 드라마 중 다른 하나인 는 전도.. 2016. 3. 4.
시그널 12화-백골이 된 이재한, 수현과 해영은 살려낼 수 있을까? 안치수 계장은 사망직전 박해영에게 비밀 하나를 공개한다. 돌계단 아래. 자신이 분명 이재한을 죽였는데 무전기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그 말을 남기고 숨진 안치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했지만 시도만 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현장에 있던 박해영이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안치수 사망은 기폭제; 백골로 발견된 이재한, 모든 것의 시작인 인주 그 안에서 사건은 해결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도된 결과에 의해 악의적으로 진행되었다.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되는 일은 그렇게 은밀하면서도 노골적으로 이어졌다. 결과는 정해져있지만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충돌을 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건 버드나무 집에서 시작되었다. 이 글귀로 시작된.. 2016. 2. 28.
시그널 11화-이제훈과 조진웅 인주 여고생 사건이 마지막인 이유 인주시 여고생 사건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드라마 에서 등장한 미제 사건들이 실제라는 점에서 과연 이 사건을 통해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할지가 궁금하다. 피해자는 현재도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수많은 가해자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 이재한의 마지막 사건; 시그널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집중하는 이유 과거의 이재한이 남긴 수첩에서 발견된 사건일지 중 마지막 사건은 1999년 인주시에서 벌어진 여고생 사건이다. 이재한이 수사했던 마지막 사건이라는 것은 이 사건을 끝으로 그가 죽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 사건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주 여고생 사건은 실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2016. 2. 27.
시그널 10화-김혜수의 마지막 눈물 한 방울로 전하는 진심, 진짜 배우의 위엄 극적으로 납치에서 풀려나 도망친 차수현은 이재한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현직 경찰까지 납치 살해 위협까지 받은 사건이었지만, 당혹스럽게도 당시 수사 과장이었던 김범주는 사건을 종료시켰다. 진범을 찾지 못하고 종결된 그 사건은 시간이 흘러 9명의 여성이 더 죽는 이유가 되었다. 차수현이 선사한 숨 막히는 긴장감; 과거 재한이 남긴 4개의 사건, 안치수는 정말 이재한을 죽인 것일까?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하나의 큰 고리로 연결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은 흥미롭고 재미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제사건을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하며 극적인 재미까지 확보하는 영특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들만 대상으로 살인을 하는 연쇄살인마는 수사를 하던 차수현마저 대상.. 2016. 2. 21.
시그널 8화-이제훈과 조진웅의 분노에 시청자들이 환호하는 이유 빠른 전개로 사건들이 발생하고 해결된다. 그동안 지상파 드라마의 한심한 시간 끌기에 질렸던 시청자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시원함을 느끼는 과정일 것이다. 지난 7화 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던졌다. 정치꾼들과 재벌들이 손을 잡고 법은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엄청난 부패를 저지른 이 사건이 바로 이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분노하는 이재한과 박해영; 아날로그로 풀어내는 거대 악과의 대결, 다시 시작된 무전 이제 시작이다 20년 전 죽었던 여자가 살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를 찾아달라는 당황스러운 제안을 차수현과 박해영은 다른 이들의 만류에도 사건을 맡았다. 그 이유는 명확했다. 20년 전 이재한 형사가 관여했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해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재한을 .. 201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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