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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58

악마판사 4회-발톱 드러낸 김민정, 지성의 과거는 사실? 법무부 장관의 아들인 이영민이 잦은 폭행으로 국민재판에 올려졌다. 재벌 아버지와 법무부 장관 어머니를 둔 자까지 죄를 지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권력의 힘으로 보호하려던 상황이 무너졌다. 다급해진 차 장관은 요한에게 만남을 요청한다. 둘은 만나서는 안 되는 처지이지만, 요한은 차 장관이 요청한 만남을 수락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아들을 풀어줄 것이냐는 차 장관은 권력을 언급한다. 대통령 자리까지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식의 차 장관의 말은 실제 가능한 주장이기도 합니다. 요한이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한 채 자기 수준의 제안을 하는 상황에서 요한은 19년 전 검사 시절 차 장관이 했던 수사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제안했다. 아무런 죄도 없는 국회.. 2021. 7. 12.
악마판사 3회-요한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정의는 돈으로 살 수 없나? 요한의 사무실을 폭파시킨 것은 자작극이 아닌 재단의 경고였다. 자신들의 지시나 혹은 의지에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한 경고를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을 요한은 알게 되었다. 재단이 어떤 존재인지 확인하는 순간이다. 삼엄한 감시가 이뤄지는 법원을 폭파시킬 수 있는 존재다. 가장 중요한 국가시설에 침입하고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면 말 안 듣는 판사의 사무실을 날려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실질적인 존재라는 사실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다. 요한이 다음 대상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차 법무부 장관 아들을 선택한 것도 명확해졌다. 수많은 범죄자들 중 권력과 부를 모두 쥔 자의 아들을 택했다. 재단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인 이영민을 택한 것은 요한이 공개적으로 기득.. 2021. 7. 11.
악마 판사 2회-사패 지성이 펼치는 정의가 끌린다 생중계로 방송된 법정에서 요한은 반전을 보이며 235년이라는 역대급 형량을 선사하며 악덕 사업가를 교도소로 보냈다. 국민들은 환호했지만, 법무부 장관만은 달랐다. 자신의 돈줄이기도 했던 조 회장이 사라지며, 불편함을 숨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재판 후 요한이 흘린 눈물은 어떤 의미일까? 이를 목격한 가온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울면서 하품을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은 결국 요한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추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요한의 어린 시절은 그래서 중요하게 다가왔다. 요한은 첫 재판을 축하하기 위해 배석 판사들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금수저라는 소문이 났던 요한은 화려한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려 식사를 할 정도다. 그리고 이런 의혹들에 대해 요한은 자신이 금수저가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자신의 아버지.. 2021. 7. 5.
악마판사 1회-지성의 시원한 판결, 그는 전사인가? 문유석 전 판사이자 작가가 내놓은 신작 가 첫 방송되었다. 역병으로 인해 사회 자체가 무너진 디스토피아 세상이란 가상의 공간을 주무대로 삼았다. 현재와 다른 가상의 공간이라는 설정은 그래서 보다 더 다양한 실험도 가능해진다.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든 시범 재판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획이 아닐 수 없다. 전두환 시절 체육관 대통령이 된 후 3S 정책으로 분노한 국민들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이를 통해 사법부 신뢰도를 올리려는 전략은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다. 적당하게 국민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분노할 수 있는 먹잇감을 데려와 처벌을 하는 것은 충분히 모.. 2021. 7. 4.
아는 와이프-지성과 한지민 내세운 시대착오적 상황극 드라마는 그저 드라마일 뿐이다. 하지만 드라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담긴다. 아무리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소재를 사용해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현실과 거리가 큰 드라마는 존재할 수 없다. 막장극도 웰메이드도 현실에 바탕을 두고 시청자와 긴밀하게 소통을 한다. 시대착오적 착각; 지리멸렬 이야기 속 젠더 감수성은 전무한 기괴한 이야기의 연속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이야기는 색다르지 않다. 미래 사회를 표현하기 어려워 드라마 속 시간 여행은 근 과거로 가는 경우가 많다. 크게 배경에 돈을 쓰지 않고 시간 여행으로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장치이니 말이다. 그런 설정 자체는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왜 과거로 돌아가거나 현재를 바꾸려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 는 신기하게 남자 주인공인 차주혁이 현실을 바꿔.. 2018. 8. 23.
아는 와이프-한지민 밀어내는 지성, 차서방이 던진 나비효과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유부남의 로망은 결혼하기 전의 모습일까? 다는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그런 로망을 품고 있기는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가 가지는 가치는 이런 많은 이들의 헛된 희망에 대한 갈망의 공유일 것이다. 그 알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의 로망 대리 충족 로맨스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바꿔도 바꿀 수 없는 운명;피할 수 없는 운명을 되돌리는 방법은 불륜? 후회만 남는 것이 결혼 운명의 장난인가? 삶에 찌든 와이프가 동료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 차주혁은 지독한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예뻤던 아내는 이제는 두렵기만 한 존재가 되었다. 아이 둘을 둔 가장에게 작은 취미도 사치가 될 수밖에 없다.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인 삶을 벗어나고 싶었다. 말도 안 되는 현실은 미래를 바꿨..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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