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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8

낭만닥터 김사부 2-다시 돌아온 한석규 신드롬 일으킬까? 한석규가 다시 돌아온다. 로 돌아오는 한석규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높다. 전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낭만닥터가 후속 편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어쩔 수 없이 전편과 반복적으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깐깐해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대형 병원이 아닌 존재감도 희미한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환자들의 이야기는 화제였다. 의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던 김사부에 대한 신드롬도 거셌다. 그렇게 3년이 지나 후속 편이 1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피디는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시즌 2에서 큰 변화는 전편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세 명의 의사들이 전부 빠졌다. 강동주, 윤서정, 우연화로 출연했던 유연석, 서현진, 서은수가 빠졌.. 2020. 1. 6.
낭만닥터 김사부 4회-한석규와 유연석의 충돌 최고가 아닌 필요한 의사가 되어라 최고의 의사와 좋은 의사 중 어떤 의사가 더 중요한가? 둘 중 하나가 진짜 가치는 필요한 의사다. 환자에게는 최고나 좋은 의사는 필요하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의사가 곧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꼰대들의 횡포와 그럴 듯하게 척하는 세대 갈등에 대한 충돌 역시 흥미롭게 다가왔다. 세상에 필요한 의사; 돌담병원이 좋고 싫은 이유는 모두 김사부, 진짜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는 시작되었다 화상 환자들이 대거 들어온 상황에서 김사부 역시 엉망이 된 모습으로 병원으로 돌아왔다. 화상 환자를 치료해 본 적이 없던 동주를 위해 서정은 전화로 돕다 김사부와 마주하게 되었다. 김사부에 의해 병원 업무에서 쫓겨난 서정이 의료 행위를 간접적으로나마 하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긴급하게 화상 환자를 치료하던 .. 2016. 11. 16.
낭만닥터 김사부 3회-좌충우돌 유연석의 성장통이 시작되었다 정선의 기묘하도록 낡은 병원으로 좌천된 동주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의사가 된 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동주가 이런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처음과 달리 닳고 달아 이제는 유연해지기도 했던 그는 그렇게 의사로서 경력을 쌓아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했다. 돌담병원이 가진 마력; 김사부 밑에 모인 동주와 서정, 그들의 성장기는 이제 시작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디에서는 통한다. 손목을 그은 서정으로 인해 긴급 수술이 시작된 순간 동주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황당한 남자는 놀라운 수술 솜씨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사부의 수술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30분 안에 완벽하게 수술을 끝내겠다는 김사부의 이야기에 동주는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자신이 그 어디.. 2016. 11. 15.
피노키오 20회-이종석 박신혜의 해피엔딩 뒤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 하명과 인하가 행복한 결말을 맺으며 종영된 는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했습니다. 선한 사람은 행복을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죗값을 받는 할리우드 식 결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해피엔딩 뒤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언론인에 대한 의무와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자는 기자다워야 한다; 삼오법칙에 대한 풍자, 극중 하명과 인하는 우리 곁에 남아 있을까? 범조의 희생은 강력한 나비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재벌가의 반향은 모든 것을 바로잡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가 철저하게 자본에 종속된 사회라는 점에서 범조의 마지막 한 방으로 극을 마무리하는 방식 역시 합리적이며 당연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머니의 악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범조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 2015. 1. 16.
피노키오 18, 19회-김영광과 진경 아들과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대한 가치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는 드라마 가 이제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습니다. 18회와 19회가 연속 방영되며 급하게 마무리를 향해 가는 이 드라마가 후반 아쉬움을 던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급한 마무리에 러브라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진지함을 코믹함으로 풀어내는 것 자체가 아쉬운 것은 아니지만 결과가 너무 통속적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희생 없는 변화는 없다; 언론이기를 포기한 언론인에게 던지는 직구, 당신들은 정말 언론인이 맞습니까? 위트 있게 살짝 방송사 명칭을 바꾸기는 했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면 현실 속 우리가 느끼고 있는 방송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철저하게 망가진 현실 속에서 과연 그들이 언론인이 맞기는 한지 고민하게 하는 이 한심한 현실을 드라마를 .. 2015. 1. 15.
피노키오 17회-이종석이 진경에게 요구한 결자해지는 왜 중요한가? 언론이 사망한 대한민국에 언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가늠해보게 하는 드라마 는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력의 입이 되어 그들이 불러주는 대로 읊어대던 기레기라는 주홍글씨. 그 지독한 주홍글씨를 씻어내기 위한 마지막 기하명에 의해 승부수는 던져졌습니다. 내부고발자라는 주홍글씨; 송차옥에게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기하명, 그녀는 스스로 주홍글씨를 벗겨낼 수 있을까? 송차옥과 박로사 회장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복구한 인하와 범조는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13년 전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했던 이들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분노가 치미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하와 ..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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